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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적! 스마트폰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얼마나 중독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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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적! 스마트폰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얼마나 중독되었을까?




◉ 스마트폰의 정의와 대중성


기술의 발전이 꽃을 피우는 21세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85%에 이를 정도로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되고 2017년도에는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의 일종으로서, 전화나 문자는 물론 인터넷검색, SNS, 게임 등 여러 방면에서 사용가능한 휴대전화인데요, 정확한 정의는 이렇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정의: 휴대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ersonaldigitalassistant; PDA)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휴대전화의 기능은 물론이며 일정관리, 팩스 송수신 및 인터넷 접속 등의 데이터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메일, 웹브라우징, 인터넷 쇼핑이나 뱅킹 등이 가능하다. TV와 라디오 시청취 등의 방송 서비스와 카메라, 캠코더, MP3 기능, 무전기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워드프로세서나 엑셀 등과 같은 문서작성도 가능하다. Wi-Fi 기능을 활용해 음성패킷망(VoiceoverInternetProtocol; VoIP)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통한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단말기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기능 복합단말기’라고도 부른다. 다양한 기능의 수용을 위하여 표준화된, 또는 전용 운영 체제(OS)를 가지고 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스마트폰 [smart phone] (두산백과)

◉ 스마트폰에 중독된 학생들


스마트폰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성인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조절 할 수 있지만, 아직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숙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사용시간을 제어하지 못해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 16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출처:스마트쉼센터


스마트쉼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과의존 위험 청소년이 전체 조사인원 3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8.4%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었고,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23번, 약 7.3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은 18.4%에서 25.5%로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수업 시작전 휴대폰을 내야하는 것이 학칙인 저희 학교에서 아이들은 휴대폰을 거의 내지 않고 수업 시간이나 자습시간에 몰래 꺼내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등 ,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벌점이 부여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하곤 합니다.


▲ 다음 수업을 준비하고 휴식을 취해야할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스마트폰중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


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싶어서 학급친구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먼저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 김소연, 이유림 학생에게 감사드립니다.


(Q1.)평소에 스마트폰 사용량은 어느 정도입니까?
(김소연 학생) 주중에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나면 12시가 조금 넘는데, 자정12시부터 새벽2시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 곤합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학원스케줄이 끝난 오후6시부터 자정12시까지 사용합니다.

(이유림 학생) 주중에는 너무 피곤하여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주말에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는 거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에들때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있습니다.

(Q2.) 스마트폰이 평소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김소연 학생) 평소 스마트폰을 밤늦게 까지 사용하다보니 잠이 부족해지고 피곤해져 학교 수업시간에 자주 졸고는 합니다. 최근에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아 성적도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유림 학생) 거의 손에서 내려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게 될수록 점점 사용시간도 늘어나고,
아무리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자꾸만 울리는 게임 알람이나 문자 알림 때문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교 수업시간에 초조함이 들기도 하고 ‘지금 SAS에는 어떤 게시글이 올라와 있을까’ 궁금해져서 학업이나 다른 활동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Q3.) 자신이 스마트폰중독이라고 생각합니까?
(김소연 학생) 그리 심한 정도의 중독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중독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유림 학생)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져서 초조해 질 때마다 제가 심한 중독이라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Q4.) 중독을 이겨내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김소연 학생) 우선,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학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자려고 하고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자정12시를 넘기지 말라고 항상 충고를 해주시고 스마트폰을 적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림 학생)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대부분 게임 알람, SNS 알람 이라고 생각되어 알람을 
끄거나, 시험 기간에는 SNS 앱을 삭제하고, 스마트폰 생각을 하지 않으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증상에는 노모포비아 증후군이 있습니다. 노모포비아 증후군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중독증상은 청소년들에게 우울증을 초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노안이 오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마트폰 사용은 눈의 피로 도를 높이고  눈이 깜빡거리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눈을 건조하고 피로하게 만들어 조기노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바라보기 위해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은 거북목 체형이 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있는 경우 특히 자세가 앞으로 쏠리게 되어 경추가 변형되게 되는데,  
이는 키와 같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출처]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미치는 영향은?|작성자 잡스생각


이를 대비하기 위해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는 등 야외 활동을 하거나, 스스로만의 생활 계획을 세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또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할 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의 거리를 두어 다른 공간에 두거나, 방해 받지 않도록 어플 알림들 해제 하거나 어플을 삭제 하는 등의 방법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스마트폰중독 점검해보기


여러분들 중에서도 중독이 의심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점검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 스마트폰이 없으면 손이 떨고 불안하다.
​2.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3.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쓴다.
4.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이 30개 이상이고 대부분 사용한다.
5.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간다.
6. 스마트폰 키패드가 쿼티(컴퓨터 자판과 같은 배열) 키패드다.
7. 스마트폰 글자 쓰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르다.
8. 밥을 먹다가 스마트폰 소리가 들리면 즉시 달려간다.
9. 스마트폰을 보물 1호라고 여긴다.
10.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 적이 2회 이상 있다.

※ 3 ~ 4개 위험 / 5 ~ 7개 의심  /  8개 이상이면 중독. 

​▲[출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해보세요!|작성자 씨마스 [한국기술개발원]


스스로 점검해보시고, 건강한 스마트폰 생활습관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신세민
 



 


교대생의 교대 이야기 ➂ - 치고, 그리고, 뛰어라! 교대생의 예체능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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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의 교대 이야기 ➂

치고, 그리고, 뛰어라! 교대생의 예체능 과목





■ 교대생 황모 양(23)의 사물함을 열어보았다!


대학생 사물함에 웬 크레파스와 리코더일까요. 초등학교 교실이 아니라 대학교 복도에 있는 사물함이라기엔 다소 어색한 물건들이 이것저것 보입니다. 사물함을 열 때마다 황모 양의 머릿속에는 지난 학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고는 합니다.


■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 “앞에 보이는 사과를 크레파스로 그리시오”


드디어 대학생이 되었다는 설렘으로 부풀었던 첫 학기부터 고난은 시작되었습니다. ‘미술 실기’ 강의에서 연필 소묘와 크레파스화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오리엔테이션 날 교수님께서는 4B 연필을 다섯 자루나 준비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 그동안 소묘를 해본 경험이 없었던 황모 양은 소묘는 팔을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세 시간 내내 연필로 선 그리기만 지시하시는 교수님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는 배운 경험이 없는데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는 무려 소묘도 있다고 합니다. 슬슬 팔이 아파지기 시작하고, 까맣게 채워져 가는 스케치북이 꼭 내 마음처럼 느껴집니다.

  

 

▲ 예술관에서 ‘미술 실기’ 수업을 하고 있는 교대생들. 연필 소묘로 정물화를 그리고 있다.

매주 자괴감을 느끼던 소묘 수업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연필이 아니라 24색 크레파스를 매시간 들고 와야 합니다. 문구점에 들러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크레파스를 오랜만에 사니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 신이 납니다. 색색의 크레파스 정도야 어린 날 신나게 휘둘러본 경험이 있으니 그나마 안심을 합니다. 교수님께서 크레파스로 명암을 넣은 정물화를 그릴 거라고 말씀하시기 전까지는요. 탁자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이젤을 놓고 앉으라고 하십니다. 이어 앞에 놓인 당근, 오이, 고추, 바나나, 파프리카 등의 과일과 채소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두어 개 그려보라고 하십니다. 강의실의 조명이 어떻게 물체의 표면에 비치는지, 포개진 두 물체에서 어떻게 그림자가 지는지 유의하면서 말이죠. 교수님께서 보여주시는 시범을 보며 그동안 크레파스를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거라며 무시해왔던 것 같아 미안해집니다.



▲ (좌) 매 수업 성실히 임했지만 매년 과학의 날 과학 상상화 부문에서 수상하곤 했던 어린 날의 재능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연필 소묘로 정육면체 그리기는 명암은 물론 마주 보는 모서리들을 평행하게 그리는 것부터가 필자에겐 너무나도 어려웠다. 
(우) 연필뿐 아니라 크레파스로도 형태와 명암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였다. 기말 평가는 연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치러졌다. 아래쪽의 사과는 실제로 필자가 기말 평가로 그려 제출했던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 했다.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벌써 3학년이 된 황모 양은 다음 주에 프로타주 작품 발표가 있다는 게 퍼뜩 생각납니다. 프로타주를 마치고 나면 이어서 시프팅 기법의 작품, 비누 조각, UCC를 차례로 제작해야 한다고 쓰인 교수계획서도 곧이어 떠오릅니다. 환경과 평면, 입체, 영상 미술을 모두 아우르는 예술적인 한 학기가 되겠지요.


▲ 프로타주(올록볼록한 물체 위에 종이를 대고 연필 등으로 문질러 베끼는 기법) 과제를 하고 있는 필자.

이렇게 작품 제작 과정을 찍는 것 역시 과제의 일환이었다.



■ 1학년 2학기 기말 평가 : “주어진 스텝과 음악에 맞춰 조별로 창작 안무를 구상하고 발표하시오”


지난 학기를 마지막으로 체육 관련 강의를 모두 마친 황모 양은 체육 수업 때 신던 아동용 실내화를 아직도 사물함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요. 체육관 내부에서는 꼭 실내용 신발로 갈아 신어야 한다던 교수님 말씀에 역시 오랜만에 장만했던 겁니다. 함께 달리고, 뛰고, 구르던 실내화죠.

 

▲ 1학년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체육 시간에 체육복과 운동화를 갖추지 않으면 감점을 당한다.


교복에서 벗어난 기쁨으로 한창 멋을 내기에 바쁠 ‘새내기’인데도 넉넉한 맨투맨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고선 운동화를 신고 캠퍼스를 활보한다면, 그 날 체육 수업이 있는 교대생인 게 틀림없습니다. 어차피 모두 같은 상황, 옷을 갈아입기 귀찮으니 아예 체육복 차림으로 등교를 하는 것이죠. 첫 학기에는 주로 구기 종목을 다뤘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기는 커녕 공부터 무서워하는 황모 양은 농구, 피구, 배드민턴, 배구, 티볼 등을 하고 난 체육 수업 다음 날이면 몸 이곳저곳이 아프고 결리곤 했죠.


▲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구를 해본 체육 수업 며칠 후, 손목에 든 멍의 푸른 기는 가셨지만 붉은 ‘훈장’은 여전했다.

1학년 2학기 ‘체육 실기’ 강의의 경우 세 분의 교수님이 돌아가며 수업하시는 팀 티칭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절대 아니었던 핸드볼 평가도, 열심히 연습했지만 다리를 벌려 구르기까진 했어도 그대로 주저앉은 채 일어나지 못 했던 체조 평가도 망친 황모 양은 마지막 평가라도 잘 치러야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주제는 ‘라인 댄스’였어요.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며 추는 댄스’라는데, 다행히 다른 동기들도 처음 들어보는 춤인 것 같습니다.


▲ ‘체육 실기’ 강의 계획서에 명시된 라인 댄스 평가 기준. 이 과제는 노트북도, 두꺼운 전공 교재도, 참고 문헌도 필요 없었다.

대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걸 따라줄 몸이라는, 더욱 어려운 준비물이 요구되었다.

조별 모임 장소는 카페도, 도서관도 아닌 무용실입니다. 한쪽 벽면이 전부 거울로 이루어져 있어서 동작을 확인하고 대형을 맞추기에 편하기 때문이죠. 몸치인 황모 양은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더욱 열심히 완성된 안무를 연습합니다. 거울에 비친, 현란한 춤사위를 펼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본 황모 양은 문득 생각합니다.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언젠가 인터넷에서 “교대생들은 남녀 불문하고 쫄쫄이 바지를 입고 무용을 한다.”는 이야기를 보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평범한 운동복 바지를 입고 연습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이냐며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 2학년 2학기 중간 과제 : “동요 ‘이슬’의 리코더 이중주를 하시오”


▲ 어렸을 때 다녔던 피아노 학원을 연상시키는 예술관 4층. 층 전체에 똑같이 생긴 연습실 문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다.



▲ 학생들은 피아노 연습실에서 과제로 주어진 동요 반주를 연습하기도 하고, 자유로이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기도 한다.


▲ 하지만 강의실에도 업라이트 피아노들로 가득하다면 공간도 부족하고, 연주 소리가 뒤섞여 뒤죽박죽 정신없을 것이다.

그래서 강의실에는 개인별로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전자 피아노들이 놓여있다.


역시 팀 티칭으로 진행되었던 ‘음악 실기’에는 우선 피아노 반주 수업이 있었습니다. 황모 양처럼 피아노를 수 년간 배운 학생들도, 교대에 와서 피아노를 처음 만져본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교수님께서는 서너 가지 버전의 악보를 주십니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 반주의 난이도를 택할 수 있도록요. ‘산바람 강바람’, ‘옹달샘’, ‘꽃은 참 예쁘다’, ‘작은 세상’ 등 그 주의 반주곡을 일주일간 연습한 후, 강의 시간에는 호명되는 차례로 교수님 앞에서 연습한 곡을 연주합니다. 모든 종목에서 고전했던 체육과 다르게, 어린 시절 체르니 좀 쳐 본 황모 양에게 음악 강의들은 비교적 수월합니다. 피아노 학원에 보내 달라고 부모님을 졸랐던 다섯 살에 이미 교대에 오게 될 나의 운명을 알았던 것인가, 하고 실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 리코더 이중주 시험 연습을 하고 있는 교대생들. 보통 조는 출석부 순서 기준으로 정해지곤 한다.


‘초등학교 음악’하면 또 리코더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같은 강의에서 또 다른 교수님과는 리코더를 합니다. 교수님께서 저먼 식 말고 바로크 식 리코더로 사 오라고 하셨던 걸 기억하며 문구점에서 리코더를 삽니다. 리코더 시험은 두 번이나 있습니다. 하나는 독주, 하나는 이중주로 말이죠. 몸은 기억하고 있었는지 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운지법도 몇 번 연주하다 보니 금방 다시 손에 익습니다. “높푸른 하늘나라~ 별님의 나라~”, “색실에~ 곱게 끼워~”와 같이 음이 높은 부분에선 음 이탈이 날까 조심스레 호흡을 조절한 끝에 무사히 시험을 마쳤습니다.


▲ 작은북 시험곡 악보. R은 오른손, L은 왼손으로 연주해야 하는 음이다. 세 개의 사선은 트레몰로로 연주하라는 표시다.


▲ 강의실과 복도의 악기장에는 여러 악기들이 구비되어 있다.


마지막 과제는 작은북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는데 역시 ‘트레몰로’가 힘듭니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호명하기 전에 나오는 효과음처럼 멋지게 ‘두구두구두구’ 하고 치고 싶은데 마음 따로 채 따로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거듭한 끝에 손가락의 힘을 풀고 북의 표면 위에서 채가 살짝 튕겨가게끔 하면 된다는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하고는 무난하게 시험을 치릅니다. 작은북 시험까지 마치고 나서는 강의실에 구비된 악기들로 기악 합주를 해봅니다. 큰북, 작은북, 탬버린, 멜로디언, 리코더 등을 나눠 맡아 ‘가을 길’을 연주하니 꼭 학예회 연습을 하는 기분입니다. 음악 이론 학습과 감상은 물론 피아노에, 리코더에, 작은 북에, 기악 합주까지. 악흥으로 가득했던 학기가 어느덧 저물어갑니다.

■ 어째서 교대에 입학하면 ‘고등학교 4학년’이 되어야 하는가!


앞서 소개한 사례들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학교마다 세부적인 교육 과정에는 물론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찌하였든 교대생은, 그러니까 예비 초등 교사는 예체능 과목을 꼭 수강해야만 합니다! 어려서부터 꾸준하게 체육을 싫어하고 못 하는 저 같은 학생도 예외는 절대 없습니다. 태어나서 피아노 건반을 처음 만져본다는 동기들도 매주 피아노 반주 시험을 쳐야 했답니다. 악보대로 치기가 버겁다면 한 손으로 라도요. 이러한 예체능 과목의 실기시험은 학창시절 때 치르던 수행평가와 꼭 닮았습니다. 짜여 나오는 시간표와 더불어 교대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아 나는 고등학교 4학년이 되었구나' 하고 한탄하게 되는 주요한 이유죠.



▲ 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올해 모집 요강 중 ‘모집단위 선택 시 유의사항’에서의 초등교육과와 관련된 부분.

모집 요강에서도 명시하고 있듯 예체능 실기 과목들 역시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그야말로 ‘전인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교대생들이 예체능 분야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게끔 교육 과정이 구성된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하니까요. 첫 번째 기사에서 말씀드렸듯이 교육대학교(초등교육과)는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그 교육 과정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과 같은 예체능 과목도 다루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 일부 과목에는 해당 과목만 담당하여 가르치는 전담 교사가 있기도 합니다. 영어와 예체능 과목은 특히 그러한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다음에 어느 지역의, 어떤 학교의, 몇 학년을 맡아 가르치게 될지 모르니 예비 초등교사는 예능 및 체능의 소양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 배움, 그 이상의 배움


앞서 교대생들이 예체능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이유는 훗날 해당 과목의 수업을 모두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사실 ‘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꽤나 다릅니다. 때로는 그 둘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보아도 될 만큼 그러합니다. 음치, 박치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칠 수 없을까요? 반대로 국가대표급 운동 실력을 가진 선생님만이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체육 수업을 할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예체능 강의들을 듣는다고 극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물론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뒤구르기를 바르게 못 하고, 제 친한 친구는 아직도 높은 도 이상의 음을 리코더로 연주하는 데 서툽니다. 하지만 비록 ‘잘’ 하지는 못할지언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예체능 분야를 폭넓게 접하는 것은 훗날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밑거름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저는 아직도 뒤구르기를 못 하지만 뒤구르기를 하기 위해서는 매트에 손을 올바르게 짚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은 몸소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 평가 순서를 기다리며 피아노 반주 연습을 하고 있는 교대생들. 헤드셋 덕분에 손가락과 건반이 부딪치는 소리만 들린다.

초등교사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며 오늘도 전국의 교대생들은 피아노를 치고, 그림을 그리고, 체육관에서 뛰고 있답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황유리





 

함께 고민해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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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민해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SEF)' 2017




■ SW 중심 대학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 SEF 2017

 

▲ SEF 2017이 열린 세종대학교는 지난 2015년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신규 지정된 6개 대학을 포함하여 2017년 현재 총 20개의 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SOFTWARE EDU FEST 2017’(이하 SEF)가 열렸습니다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인 SEF은 커넥트 재단의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커넥트 재단은 네이버가 공익 목적 교육 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독립적 비영리 기관으로, “교육을 통해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고원하는 곳 어디든 배움의 기회가 열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준비된 좌석을 모두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도 있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방문한 행사장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은 4차 산업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의무적으로 SW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부 제공)


    

1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님의 축하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최 차관님은 "4차 산업 시대에 소프트웨어는 국가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소프트웨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는 일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였습니다이를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초등학교(2019~)와 중학교(2018~)에서의 SW 교육 의무화, SW 중심 대학 운영(2015~) 등이 추진 및 시행되고 있답니다.


    

■ 로봇도 축구를 할 수 있고할머니도 앱을 개발할 수 있다!

 


▲ 데니스 홍 교수는 그와 동료들이 로봇계의 월드컵인 '로보컵'에서 마침내 우승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도전기를 들려주었다.

단순히 인간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축구를 하는 로보컵 참가자들의 최종 목표는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경기를 해 승리하는 것이라 한다과연 축구계의 '알파고'는 언제쯤 나올지 기다려볼 일이다.


    

이어서 UCLA 기계항공공학과의 데니스 홍 교수님의 기조연설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미래와 그 준비의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없는 로봇은 무엇일까요?” 강연을 시작하면서 홍 교수님은 청중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여러분은 그 답을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강연을 마무리하시며 홍 교수님이 제시한 그 답은 소프트웨어가 없는 로봇은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였습니다아무리 크고 멋진 로봇이라도 결국 그를 움직이는 힘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답이었습니다사람을 이롭게 할 따스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홍 교수님의 노력과 도전 이야기는 흥미진진했습니다특히 로봇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로봇들이 미션을 수행하다 앞으로뒤로옆으로 넘어지는 모습들을 담은 영상을 볼 땐 청중석에서 연신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요영상이 끝난 후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 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쓰인 마지막 슬라이드가 나오며 발표가 끝나자 힘찬 박수 소리가 강연장을 가득 울렸습니다.


    

 

▲ 직접 개발한 게임 앱 '히나단'에 대해 소개 중인 마사코 할머니목에 건 펜던트도 3D 프린터로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한다.

   


한편 각 좌석에는 동시통역을 위한 리시버가 하나씩 준비되어 있었는데요바로 1부의 마지막 순서를 위해서였습니다일본에서 오신 81세의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는 시니어를 위한 재미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게임 앱을 직접 개발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그렇게 탄생한 히나단(Hinadan)’이라는 게임은 일본 전통 축제의 풍습에 맞게 인형을 배치하는 게임으로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앱이라고 합니다마사코 할머니의 강연 제목은 ‘I want to be creative(나는 창조적이고 싶다)’였는데그 까닭에 대해 인공지능 시대에서 가장 인간다운 것은 창조이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치셨습니다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고정 관념을 한 꺼풀 벗겨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 SEF 2부는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따라 자유로이 트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었다.


    

SEF 2부는 네 주제의 트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A.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술’, ‘B.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를 위한 가이드’, ‘C.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 이야기’, ‘D. ·중등 학생이 소프트웨어 기초를 배우는 방법으로 구성된 트랙은 각각 4~5개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는데요같은 시간에 네 개의 강연이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 몸이 하나인 게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처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을 만큼요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저는 C, D 트랙 위주로 강연을 들어보았습니다.


    


▲ 부원여중 김미순 교사가 아두이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례 중 '압력센서를 활용한 방석 만들기'의 경우 많은 여학생의 최대 관심사인 몸무게와 연관 짓는 '스토리'를 활용했다 한다!

   

우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부원여자중학교의 김미순 선생님은 여학생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여자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들을 소개하였습니다평균적으로 생각해볼 때아무래도 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덜 한 편이지요이에 대해 김 선생님은 여학생들은 스토리가 주어지면 더욱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예를 들어서 일정한 값을 초과하면 특정 동작이 이루어지도록 코딩을 해볼 때, ‘교실에 불이 났는데 일정 온도를 넘으면 학생들이 대피한다’, ‘명절날 전을 부치는데 일정 온도를 넘으면 전을 뒤집는다와 같이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코딩을 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비 초등교사인 필자가 과제로 제작했던 '스크래치프로젝트의 스크립트.

추운 날 많은 선물을 배달하느라 지친 루돌프를 위해 노래를 함께 불러주면 루돌프가 힘을 내 길을 나아간다는 이야기다.

루돌프를 주인공 삼아 만든 나만의 스토리를 구상하고 또 이를 직접 구현하는 과정은 꽤 재미있었다.


    

저 또한 여학생이기에 과연 여학생 친화적인 SW 교육이란 무엇일까 궁금해 저는 이 트랙을 선택하였는데요개인적으로는 공감이 되었답니다교대생인 저의 지난 과제 중에는 스크래치(MIT가 개발한 교육용 블록형 코딩 소프트웨어작품 만들기도 있었는데, '만약'과 '대답블록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제에서 저는 '눈 내리는 날 추위에 지친 루돌프가 힘이 되도록 함께 노래를 불러준다'는 저만의 스토리를 구상해 이를 즐겁게 수행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죠그 밖에도 아두이노메이키 메이키(Makey Makey), 엔트리와 센서 보드압력 센서종이 회로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김 선생님은 성공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더 높은 난이도를 계속 도전해가는 경향이 있다며 학생들과 수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역량이라고 말씀하기도 하였습니다.

   



▲ 예산도교구도 충분하지 않은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다채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한터초 홍지연 교사는 말한다.

   


바로 이어서 한터초등학교 홍지연 선생님의 시골 학교에도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강연이 있었습니다앞서 소개한 부원여자중학교에서의 사례는 소프트웨어 선도 학교에서 이루어진 교육이었습니다. 2017년 현재 소프트웨어 연구·선도 학교는 1200개로이는 전국의 전체 초··고등학교의 약 10%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나머지 90%의 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기 어려울까요홍 선생님은 그 나머지’, 그것도 시골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놀이로 키우는 컴퓨팅 사고력 수업 : ‘바둑돌 픽셀아트 이미지 표현 놀이’, ‘몬스터 얼굴 그리기 추상화 놀이’ 등의 언플러그드 활동은 컴퓨터가 없이도 놀이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법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처음으로 접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활동 시간이 짧은 언플러그드 활동들은 스테이션 식(순회수업으로 구성해볼 수도 있습니다.

※ 언플러그드 교육에 대해 더욱 알아보고 싶은 분은 제 이전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2016년 7월 22일 자 탑재 교육부 학생 노트 컴퓨터가 필요 없는 컴퓨터 교육언플러그드 교육!

(http://blog.naver.com/moeblog/220769163259)

∙ 게임 미션을 해결하며 체험하는 알고리즘 코드닷 오알지엔트리 등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코딩 사이트는 여럿 있지요그런데 이때 유의할 점은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맹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컴퓨터를 사용하기 전에 학습지 등을 통해 해당 미션의 목적을 인지할 수 있는 수업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여 만드는 나만의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교육은 융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홍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사례로는 과학 시간에 애벌레가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배우고 스토리를 짜보거나지구와 달의 운동을 익히고 그 모형을 만들어본 후 이를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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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과 릴레이 프로그래밍으로 자라나는 컴퓨팅 사고력 컴퓨터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혼자서 하는 컴퓨터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는 부모님도 있기 마련입니다하지만 조원들과 공동의 스토리를 함께 만든 후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과제도 수행한다면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 역시 기를 수 있겠지요.

 

홍 선생님은 협회 등을 통한 정보 공유교사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둔 전문성그리고 다양한 제도의 활용을 나머지 90%의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했던 비결이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치셨습니다이렇게 학교 특성연령성별에 따른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를 들어보며 저 역시 후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수업을 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기까지 하는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새삼스레 신기하게 다가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발전해가는 교육의 흐름이 다시금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불과 대학생인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친구들과 피카츄 배구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 직접 체험하며 가까워지는 소프트웨어

 


▲ 애플의 코딩 교육 도구 Swift Playground로 코딩을 체험 중인 참가자들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었다.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로 아이패드가 부족해 발길을 돌려야 했던 이들도 많았다.

 

SEF에는 직접 보고 만지며 소프트웨어 교육과 친해지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이를테면 2부 D트랙에서는 아이패드로 직접 애플 사의 코딩 교육 도구 Swift Playground를 활용한 코딩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코딩의 세계로 빠져들다'라는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기초적인 코딩을 직접 해보며 소프트웨어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커넥트 재단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의 부스들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사이트와 행사교구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 커넥트 재단의 사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엔트리칸아카데미부스트캠프 등이 있었다.

   


■ 소프트웨어 교육이렇게는 어때요?

 

▲ 코다임의 '코알못을 위한 트렌드 소개와 30분 코딩 실습등에서 SW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사진에 나온 Code.org 역시 널리 알려진 코딩 교육 사이트이다.


끝으로 SEF 현장에서 소개된 다양한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사이트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 칸아카데미 (ko.khanacademy.org)

2008년 미국의 살만 칸이 만든 비영리 교육 서비스로 초등부터 성인 수준의 수학과학컴퓨터금융역사예술 등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커넥트 재단과 칸아카데미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6년부터 한국어 버전을 오픈해 현재까지는 수학과 컴퓨터 분야의 콘텐츠가 한글화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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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EDU (http://edu.goorm.io)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 코다임(codigm)에서 제공하는 코딩 교육 서비스로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블록 코딩부터 텍스트 코딩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C/C++, JAVA, node.js, JSP, PHP, Python, Ruby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합니다.

∎ Swift Playground (ios 애플리케이션 http://www.apple.com/swift/playgrounds)

애플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Swift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아이패드 앱입니다코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퍼즐을 풀어가며 Swift의 기초를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 MakeCode (http://makecode.com )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코딩 교육 서비스입니다블록형 에디터와 자바스크립트 에디터를 사용해 코딩 경험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텍스트 에디터는 자동 완성 및 자동 수정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 Codecademy (www.codecademy.com)

코드(Code)와 아카데미(Academy)의 합성어로무료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미국의 웹사이트입니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들은 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습을 거쳐 간단한 작업물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칸아카데미구름EDU, Swift Playground, MakeCode, codecademy의 사이트 모습.

이처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많다.


봇이 사람 같이 움직이는 게 지금이야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로봇이 그렇게 두 발로 걸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이 넘어져야 했을까요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교육도 앞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계속 겪어나가겠지만이렇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많은 이들이 있기에 차근차근 발전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 자료>

· SEF 2017 공식 사이트 (http://sef.connect.or.kr)

· 칸 아카데미구름EDU, Swift Playground, MakeCode, Codecademy 공식 사이트

· 2015년 7월 21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소프트웨어(SW) 교육 청사진 나왔다!'

· 2017년 3월 8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2017년 SW교육 연구·선도학교 1200개 선정

· 2017년 3월 30일 자 미래창조과학부 정책뉴스 '2017년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6개 대학 최종 선정'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황유리



 


지역지리교육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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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리교육이 필요한 이유!



(출처: 네이버사전)

국가 간의 교류활동이 많아지고 정보사회로 진입하면서 해외의 다양한 국가들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지, 가수, 책, 브랜드 등을 공유하며 지구촌의 여러 국가는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해외유학, 출장 등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해외방문 횟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들 위의 세계 지도에서 중국, 미국 등의 국가를 지도에서 찾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요새 SNS의 열띤 홍보로 인해 국내 관광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그만큼 국내 관광지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정작 국내 관광지의 여행 계획을 정할 때 그 지역의 위치가 어딘지 잘 모르실 것이고 정보도 없어, 오직 인터넷에 의지한 채 줄곧 위치를 찾았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국내 지역 위치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보았고, 지역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위와 같은 일상생활 속의 경험을 통해 세계의 여러 국가들을 알아가고 배우기에 앞서서 중요한 것은 한국지역에 관심을 갖고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도'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 전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 [ map , 地圖 ]

 지구 표면의 일부나 전부의 상태를 기호나 문자를 사용하여 실제보다 축소해서 평면상에 나타낸 것(두산백과)


  
지도는 위의 내용과 같이 정의됩니다. 즉 보기 쉽도록 편리하게 표현하여 나타낸 것이죠. 지도 덕분에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죠.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nz43&logNo=60116363030)



그럼, 대한민국전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한국은 크게 북한과 남한으로 나뉘어있습니다.
북한은 함경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양강도의 9개의 도와 평양직할시, 개성직할시, 남포직할시, 나선직할시의 4개의 직할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한은 서울특별시의 1개의 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 6개의 광역시와 강원도,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9개의 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시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도를 사용할 때는 필요한 곳을 방문할 때만 사용하면 되는데, 한국 전도를 굳이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역 위치를 알고 배워야 할 까닭 중 일상생활 속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례로는 부산 중고생에게 ‘독도의 위치’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설문조사입니다.


 

 

부산 중고생 10% “독도 위치 몰라요”

부산 중·고등학생 10%가 독도의 위치를 모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4일 신라대 국제학부 강성훈 교수의 논문 '해양영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설문조사에 참가한 부산시민 1천116명의 7.1%는 독도의 위치를 모른다고 답했다.


전체의 2%는 전혀 모른다, 5.1%는 정확하게 모른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중·고등학생 245명의 10.6%가 독도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독도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다"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노력을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위의 기사를 통해 ‘독도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학생들의 실태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상과는 달리 학생들의 독도 위치 인식 수준에서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현재 독도를 둘러싼 한-일 관계를 보았을 때, 일본은 문부과학성을 비롯한 정부기관은 일본 초·중생에게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여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학생에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독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미미한 교육으로 인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와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지리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독도’관련 팸플릿이나 교양서적이 아닌 체험형 활동을 통해 ‘독도’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즐겁게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누구나 겪어봤을 수 있을 법한 소재의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으신가요?


예를 들자면 □□광역시 ○○구 △△동을 한국 전도를 이용하고 찾아내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더 나아가 할머니, 할아버지 댁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혹은 찾아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의 위치를 모르고, 찾아내어 설명할 수 없다면 할머니, 할아버지 댁의 위치를 찾는 것 또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방금 제시한 사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입니다. 생각으로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게 쉬울 법하지만 말로써 설명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전도를 보면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위치부터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대해 다른 지역도 찾을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고, 교육과정에서도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히 지도에서 찾아내어 익힐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먼저, 기초적인 지역지리교육을 실시한다면, 아래와 같이 '대축척지도, 축척의 비가 매우 큰 지도'를 이용하여 가까운 곳의 위치를 차근히 학습시켜 나가야합니다.

(출처: 비상학습백과) 



위와 같이 확대된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주변 지리 및 전체적인 지역의 모습을 발견해나가며 기초적인 지역지리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소축척지도, 축척의 비가 매우 작은 지도'를 이용하여 점점 축소되어 가는 지역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지역의 위치를 깨달아가며 점점 학습 범위를 확대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출처: 비상학습백과)

위와 같이 지도를 보면서 지역의 위치를 파악하고 연습한다면, 나중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 편리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역 위치를 자신 있게 말하고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외에도 지역지리교육을 강화하여 실시하게 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의 사례를 통해 ‘지역지리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집의 위치부터 시작하여 동-구-시-도 까지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며 차근히 공부해나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신혜민




 

신문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학교 생활 성취감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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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학교 생활 성취감 느껴요.



        
 

▲ 신문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학생들 

NIE (Newspaper In Education)란?

 


 

NIE의 목적
① 실용적인 단어와 문장능력 증대
② 신문의 제작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조
③ 목적을 갖고 실질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글 쓰는 기회의 제공
④ 간결한 작문, 레이아웃과 디자인, 이야기의 명쾌한 검증 등에 대한 창조적인 훈련
⑤지역의 역사와 지리, 현재의 사회적 이슈와 사건 등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확대
⑥팀워크를 통해 자신감과 의사소통의 효율성 제고와 프로젝트 수행의 개인적인 능력 개발
⑦ 사회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성 확립
⑧ 다양한 의견과 가치의 존재 사실 인식
⑨ 많은 사실과 의견 가운데서 자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는 판단력과 사고 능력 배양
⑩ 많은 정보 가운데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취사선택해 활용하는 능력 육성

<NIE 목적:신문 살아있는 교과서 P.11/ 중앙일보 NIE 자료집 ① 내용 中>




NIE란 용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문을 학습과 교과과정에 활용해 신문을 친숙하게 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1930년대 미국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신문을 교실에 배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노르웨이, 네덜란드, 핀란드, 영국 일본을 거쳐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한국에 NIE, 'Newspaper in Education'이란 용어는 1990년 6월 25일자 조선일보 '이규태 코너'에서 처음으로 사용 됐습니다. 지금은 신문사의 다양한 NIE 지면이 많지만, NIE를 신문 지면으로 만든 신문사는 중앙일보입니다.

교육의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이 신문을 활용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신문이 사회를 반영하는 최신의 정보매개체이며, 가장 정확한 문법 구사와 문장구성(육하원칙), 다양한 숫자 활용 및 그래프 도표의 활용 등 ‘살아있는 교재’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가정의 고교생은 비구독 가정 학생보다 수능 점수가 과목별로 평균 6~8점 높다.”

 

2015년 10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신문읽기·독서와 학업성취’의 연관성을 연구 분석해 발표한 결론입니다. 한마디로 신문을 읽는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얘기인데요. 연구팀은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어휘력, 분석력, 이해력이 좋아져 뇌가 활성화된다”고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신문활용교육(NIE) 활동사례 -이대부고 1학년 김수호 학생


 

이대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호 학생은 “신문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교과서와 같다”며“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노트를 만들며 논리력을 키워가는 보조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대부고 <신문이다> 동아리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신문스크랩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신문읽기를 하는 것이 국어영역 비문학 영역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신문을 읽는 습관을 길들인 김군은 올해 3월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에서 1등급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는 따로 사교육 없이 신문을 읽고 매주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NIE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크게 5가지입니다. ▲어휘력 향상 ▲언어적 표현력 증진 ▲이슈에 대한 지식과 사회성 함양 ▲유연한 사고 및 타인과의 소통능력 향상 ▲정확한 독해력 향상 등입니다.


NIE 방법에는 ▲ KWL(Know-Want-Learned) 차트를 활용한 기사 내용 정리 방법 ▲인터뷰 기사를 활용한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방법인 SWOT 기법 활용법 ▲연구논문형식, 소논문작성, 신문 지면을 활용한 지도 백과사전 만들기 등 프로젝트 기법이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주제를 선정해 신문 만들기, 신문기사에 나온 시사이슈찬반토론 기사를 활용해 동아리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포스트잇에 찬반 내용을 정리해 신문기사와 함께 스크랩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틈틈이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신문을 활용해 공부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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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장두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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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개최!

 

 

2016년 9국에 393명 파견, 그 중 173명(44%)은 해외 취업
2016년 우수 사업단은 앞으로 2년간 사업 추진, 파견의 질 제고

 

 

 

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2016년 성과발표회 및 2017년 사업설명회」를 3월31일(금)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능력있는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을 추진하고 있죠.

 

2016년에는 30개 사업단(8개 교육청 및 22개 학교) 393명 학생을 독일․중국․호주 등 9개국에 파견하였고, 파견 종료 후 국내·외 기업에 339명(총 참가자 대비 86.3%)이 취업하였으며 이 중 173명(총 참가자 대비 44.0%*)은 해외 취업에 성공했어요.

 ※ 해외취업률 : (’14) 18% (총 참가자 371명 중 66명) → (’15) 27% (총 참가자 363명 중 99명)

 

이번 발표회에서는 2016년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3개 사업단(대전교육청, 상서고, 유한공고) 및 우수체험수기 3작품, 우수기업 2개사(CS WIND, 마팔하이테코(주))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였는데요.

 

우수체험수기 금상을 수상한 배유미 학생(상서고 조리과, 싱가포르 파견)은 싱가포르 현지 교육기관에서 영어수업을 받고, 그 후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배유미 학생은 프레고 레스토랑(페어몬트 호텔, 5성급)에서 취업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글로벌 쉐프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교육부는 2017년부터 전년도 우수 사업단*은 2년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여, 파견 전 장기간의 사전준비를 통해 질 높은 취업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예 : 2016년 8개 우수사업단(부총리상·직능원장상 수상)은 심사를 거쳐 2017년∼2018년 2개년 사업추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017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파견 전 180시간의 사전교육 중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해외 파견 시 사업단 별로 한명 이상의 교사가 동행해요.

 

또한 ’11년~16년 사업참여학생들의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현재 취업 상황, 경력개발 상황 및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해외취업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합니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글로벌현장학습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어학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03-31(금)석간보도자료(201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개최).hwp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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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준비해요!


-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 사업 공모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 이하 융합인재교육)의 확산을 위해 2017년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융합인재교육을 추진할 사업기관(대학, 기업․기관, 교사 및 학생)을 공모합니다.

 

 

 

이번 사업 공모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인성․감성․창의적 사고 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닌 실생활 주제를 연결시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융합인재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2017년 융합인재교육 공모 과제는 총 4개 과제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소개합니다!
 
-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업시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시대체형 교과 융합형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10개 과제를 선정하여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며, 학문분야 주제별 융합형, 첨단제품 활용형, 과학․예술 융합형, 설계기반 미래 유망직업 체험형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공모를 추진합니다.


- 융합형 교사연수센터: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관리자 연수과정을 운영할 연수센터 2기관을 모집해요.


- 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들이 학교밖 최신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관련분야 진학․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6기관을 모집합니다.


- 학생탐구과제: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탐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생활 중심의 연구과제 130과제를 모집하죠.



2017년에는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맞추어 진학‧진로교육과 연계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고, 융합형 교사연수센터에서는 과학중심으로만 이루어지던 연수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교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연수를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탐구과제(STEAM R&E)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학고, 영재학교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앞으로는 특목고 보다는 일반고로 더 확대할 예정이죠.

그간 2012년부터 꾸준히 융합인재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면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져 학생과 교사 모두 즐거운 수업으로 변화하는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융합인재교육수업을 경험해 본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도나 만족도상승되었으며, 학생탐구과제(STEAM R&E)를 통해서는 개성있는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매사에 호기심이 많아지며, 협업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생기는 등 교육의 효과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죠.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교사 대상 융합인재교육 수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독려하고, STEAM을 통한 교실 수업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공유 확산할 예정입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지능정보사회에서 과학기술 창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융합인재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03(월) 조간보도자료(2017 융합인재교육(STEAM) 사업 공모).hwp

 

 

 

교육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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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간 업무협약 체결

-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다져 -

 

 

 

교육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보재단’)43() 세종정부청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요. 보재단은 초고등학생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금) 연간 약 10억원, (지원기간) 협약 이후 3년간

 

육부는 현재 학생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관리 사업* 등을 통해 발견된 자살위험 등정신건강 고위험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자살과 학생정신건강 연구소(소장: 홍현주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중앙센터로 지정, 전국 7권역센터 구축학교방문 학생관리 및 학부모교사 대상 코칭상담 및 교육 등 지원

 

준식 부총리는 우리 학생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단 한 명의 자살 학생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번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기관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3-31(금)동정자료_부총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교육부-생명보험사회공헌


이영 차관, 학생, 학부모로부터 진로교육의 방향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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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차관, 학생, 학부모로부터 진로교육의 방향을 듣다

-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 방문 -

 

 

이영 교육부 차관은 43()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과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는 2015진로교육법시행(2015.12.23)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2016년 처음으로 도입되었죠.

*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진로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로전환기를 중심으로 특정 학년 또는 학기 동안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

 

특히 올해 시범학교는 일반고(55)만을 대상으로 도입했던 전년도와 달리 초등학교 및 중학교까지 학교급이 확대되었고,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일부 특성화고가 참여하여 운영 사례가 다양화되고 있는데요.

 

이영 차관은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에 참여한 학생의 경험을 듣고, 교사, 학부모로부터 학교 진로교육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진로교육의중요성과 필요성을 공유하였습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제2부교육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과도 시도교육청과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에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특히 이 차관은, “교육과정-수업-평가 및 기록으로 이어지는 과천중앙고등학교의 사례는 시범 도입 중인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일반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우수 사례들이 많은 학교에 공유되고,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교육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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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공고

-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확산 -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2017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이하, Best HRD사업)44() 공고했습니다.

 

Best HRD사업은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기관을 발굴하여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이 사업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확대와능력 중심 사회 여건 조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 공공부문은 교육부(수행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민간부문은 고용노동부(수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에서는 인사인적자원개발(HRD) 관련 비위또는 노동관계법 등 법령 위반 기관에 대한 인증제한(3년간 신청자격 제한)규정을 신설하여 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민간부문에서는 기존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이외에도 고용창출장려금,고용안정장려금 참여 신청 시 가점, 직업능력개발 정부포상 유공자신청 시 가점(사업주 부문), 인증 후 2년 차 기업에 대한 중간점검컨설팅 제공 등 인증기업 혜택을 추가로 강화했죠.

 

공공민간부문 모두 지난해 개선보완된 심사지표를 적용하여 제도의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공동 사업공고 및 홍보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할계획입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기업 등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를 통하여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2006년 시범사업 이후 861(공공 372, 민간 489)기관이 본 사업을 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어요.

*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간이 경과되면 재인증을 신청하여야 함.

 

2017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공고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부문은사업 설명회를 4월 중 권역별(세종, 광주, 부산, 서울)로 나누어 개최하고 민간부문은 공고 기간에 공단 24개 지부지사에서 상세히 안내설명할 예정이며, 인증기관 확정을 거쳐 9월중 인증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발굴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하여 모든 공공민간기관에서 능력중심 사회 여건 조성을 위한 능력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04(화) 조간보도자료(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공고).hwp

 

 

 

특수학교,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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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 정책연구 결과, 특수학교 설립이 주변 집값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교육부는 특수학교 설립의 발전적인 방향모색을 위한정책 연구*를 통해, 특수학교가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격에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특수학교 설립환경을 고려한 학교설립 매뉴얼 개발(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 연구기간 : 2016. 4. 2017. 3.

 

이번 연구는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땅값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실제로 특수학교인근지역 부동산 가격에 어떤 미쳤는지실증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편견 없는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는데요.

 

이를 위해 먼저 전국 167개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인접(1km 이내)/인접(1~2km 이내) 역의 객관적 비교 조건을 갖춘 특수학교를 대상으로통계치를 추출하여 공시지가 등 10개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했습니다.

1991년에 처음 도입된 부동산공시가격 자료를 활용, 공시가격열람이 가능한 1996년도 이후 설립된 60교를 대상으로 표준지, 단독주택, 공동주택의 공시시가 등 10개의 통계치 분석

 

그 결과, 전국 지역별 특수학교 인접/비인접지역 간의 부동산공시가격 변화율을 산정해 그 차이를 검증한 결과, 표준지가 등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오히려 특수학교인접지역에서 가격이 오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죠.

 

전체 특수학교의표준지가와 단독주택가격 변화율은 전국 16개 지역 중 15개 지역이, 공동주택가격은 검증이 가능한 12개 지역 중에서 11지역에서 모두 의미있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나머지 차이를 보인1개 지역(대구)의 경우, 표준지가와 공동주택가격에서 인접지역의 가격 상승률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지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1996년 이후 설립된 특수학교(60개교)의 경우, 표준지가, 단독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16개 지역 중 14개 지역에서는 의미있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2개 지역(울산, 경남)도 오히려 비인접지역보다 인접지역에서가격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개별 특수학교 인접지역에서 오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특수학교가 지역지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근거 없는 편견이라는 점이 입증됨으로써,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주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부는 특수학교 신설 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연령이나 과정별 특성을 고려한 학교급별(···) 소규모 특수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와 같은 직업교육 모델 등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신설 시 수영장, 도서관 등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복합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특수학교 모델을개발하는 등 특수학교 설립 다양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해명자료] ‘일본의 역사왜곡 축소 소개한 교육부’ 보도는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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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왜곡 축소 소개한 교육부보도는 사실과 달라

 

 

 

세계일보는 아시아역사연대의 주장을 인용하여 이번 일본 검정통과 교과서에위안부 강제동원에 관한서술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교육부가 일본위안부강제성 등 대체로 현행 기술 내용을 유지했다고 평가하였으며 1228 일본군 위안부합의와 관련 한국 측 입장이 많이 반영된 것처럼 소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일본 검정통과 교과서에 대해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주권 침해 등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도교육 및 일본군위안부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강제동원에 관한 서술이 사라졌다는 주장과 관련하여교육부는 실교출판, 산천출판등의 교과서에일본군위안부강제성 관련 기술 내용보도 참고자료에서 제시하였으며, 1228 일본군위안부합의내용 기술과 관련해서는 1228 합의 내용을기술한7교과서서술 내용을 보도참고자료있는 그대로 제시하였습니다.

 

향후, 교육부는 일본 검정통과 교과서 전체에 대해 정밀분석실시하고, 역사왜곡 및 영토주권 침해 사항에 대해 강력히 시정요구등 일본이 그릇된 역사관을 합리화하고 대한민국 영토주권을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아갈 것입니다.

교육부,‘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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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 학생만족도 80%, 학교스포츠클럽활동으로

배려심, 협동심 등 긍정적 인성변화 체감 -

 

교육부는 ‘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학생별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나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7시간 이상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참가학생36,413(표집)대상 설문조사 (2016.1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부가 추진해온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교육수요자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2017년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했습니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은 학생들이 교내학교스포츠클럽활동, 지역교육청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학교 현장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시켜 왔는데요.

*(’16) 학교스포츠클럽 17시간 이상 참여학생 3,704,787, 지역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465,306,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1,072

** 인성교육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지원: (´15) 4,526(´16) 5,000, 여학생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지원: (´15) 1,304(´16) 1,500,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지원: (´15)50(´16)100

 

만족도 조사 결과에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만족도, 교육효과성 등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과가 드러나 있습니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참여 만족도]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만족도는 79%으로 나타났으며,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만족도 80.8%, 학교생활 만족도 78%, 체력증진 만족도는 76.6%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81.6%, 중학생은 78.8%, 고등학생은 76.8%로 초등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죠


 

성별에 따른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는 81.8%, 여학생의 경우에는 76%으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참여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당 참여시간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의 경우에는, 주당 참여시간이 1시간 미만일 때의 만족도는 72.4%, 4시간 이상 참여했을 때는 86%으로 주당 참여시간이 많을수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어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 효과성]

- 학교생활 적응: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효과는 즐거운 학교생활(81.2), 수업집중도(76.4), 학업흥미(76.2) 순으로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이 나타났습니다.


 

- 정서순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정서순화 효과는 교우관계 향상(82.2), 운동을 통한 즐거움(81.8), 교사관계 향상(78.6)등에서 높게 나타났어요.

- 긍정적 인성발달: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인성에 미치는 효과로는, 규칙준수(82.2), 협력증진(81.8), 인내력 향상(78.6) 등에서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및 학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스포츠활동을 즐겨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참여형 학생축제로 발전시켜 초고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교육의 본질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성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16)5,000(’17)6,000,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16)1,500(’17)1,700,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지원: (’16)1,00(’17)177, 교내학교스포츠클럽시범학교: (’16)100(’17)200

 

 

재난 대비 나이스 재해복구센터 건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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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나이스 재해복구센터 건립 착수 !

- 교육부, 세종시청, 세종교육청, KERIS 업무협약 체결 -


교육부는 42416시 교육부 대회의실에서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건립을 위한교육부 및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가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공공용지(5,000)에 재해복구센터를 건립하면서, 공공청사 용지 제공과센터 건립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상호 간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이끌어 성공적으로 센터를 건립하고자 추진되었는데요.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는 지진 등의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교육정보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는 중요정보(학생부, 인사급여, 공문서,회계자료 등)를 안전하게 보존하여 교육행정업무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수행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 교육정보시스템 :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초중등학교 포함)이 교육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구축운용하고 있는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

 

국고 약 228억 원을 지원하여 2017년에는 재해복구센터 부지선정, 건축설계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8년까지 재해복구센터를 건립한 후,2019년에는 지방비 약 348억 원으로 나이스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구축하여 2020년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죠.


이번 업무협약식을 주재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재해대응체계를 확립하여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재해복구센터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력 및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학 입학처장협의회 주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쟁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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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처장협의회 주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쟁점 논의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가 오는4262021학년도 수능 개편과 대입전형의 방향에 관한 고교-대학 연계 포럼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이 대입전형에서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고려하여, 수능개편에 관한 주요 쟁점에 대하여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및 대입전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13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김현 서울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규민(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과정의 쟁점을 주제의 발표(30)가 이어집니다.

 

이후 약 70분간 강요식(여의도고등학교) 교장, 김선희(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대표, 안상진(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 안성진(성균관대) 입학처장, 임진택(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이 함께 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럼에 참가를 원할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성균관대학교600주년 기념관 6(10602)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중앙교육연수원,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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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육연수원,

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개최

- 대구 혁신도시에서 독도전시회 개최로 연수생의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지 강화 -

 

 

중앙교육연수원은 425()부터 630()까지 약 2개월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번 전시회는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도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 방안의 하나로, 중앙교육연수원 차원에서 연수생 대상으로 살아있는 독도교육의 장마련하여 독도사랑과 수호의 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는데요.

 

전시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 교수)와 협력하여 지난주에 개최된 동대구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됩니다.

 

배성근 원장은 이번 전시회가연수생이 독도와의물리적거리를 뛰어넘어독도를 가까이 느끼고, 이를 학교현장에 전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연수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연수생 대상 독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평생직업교육에서 답(答)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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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평생직업교육에서 답(答)을 찾다
- 2017년도 한국직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


 


한국직업교육학회는 4월 26일(수)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래 변화 전망과 직업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구조와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비한 직업교육의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한 직업교육 전문가들은 정부차원의 중장기적인 직업교육정책 방향 설정과 부처 간 일관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죠.

서울대 이무근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평생동안 일에 근간한 직업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진로교육은 일생 동안 균형있게 전개하고, 모든 학생이 직업현장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요소인 직업기초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초‧중등‧고등교육 연계 교육과정이 요구되며, 100세 시대 인생 2모작에 필요한 직업능력 개발을 위하여 대학의 역할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박동열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는 미래 직업교육 4.0의 역할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개인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이라고 말하면서, 미래 직업교육 학사 제도 및 거버넌스의 개편 방향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여 일-학습-삶이 연계된 능력중심사회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6대 추진 과제를 제시하했습니다.


【미래 직업교육 4.0의 추진 방향과 6대 추진 과제】


 

 

미래 직업교육은 중앙부처, 지자체(시‧도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 기업 등 이해당사자간의 협력적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앞으로 ‘학교 밖 학습경험’의 내실화는 중요하게 대두될 문제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보다 더 적극적인 기업의 참여를 유인하고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책무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특성화고의 모든 학과가 ‘도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된 신듀얼 시스템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창의‧숙련 인재양성을 위해 학사제도의 융통성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등 및 직업교육 단계 학사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고등학교 단계에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직무 숙련 기간(1년~3년)에 따라 학과를 개설하여 학점제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확대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학점 이수기준에 따른 조기 졸업 및 졸업유예 등을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1학년 과정에 ‘진로 심화 탐색 및 체험 학기제’, ‘인성교육 학기제’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고등교육 단계에서는 직무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하여 2년 과정에서 4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할 필요가 있고, 재직 근로자가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개발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거나, 중고령자 대상의 전직교육과 고령자 교육과정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진모 교수(서울대 농산업교육과)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중등직업교육 정책 컨트롤타워’의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중등직업교육 정책 컨트롤타워’를 통하여 다양한 정책참여 주체간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안정적인 재정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언급된 것이죠.

【중등직업교육 정책 추진체제 개편 모형]



교육부는 산업인력 양성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시‧도교육청 평가에 중등직업교육 평가비중을 확대하는 등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시‧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연계 체제 구축 및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적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별 성공모델을 개발하고, 학교는 지역산업체, 시‧도교육청과 연계협력하여 학교 직업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지속적인 중등직업교육 정책 평가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중등직업교육과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현수 교장은 직업교육정책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위해 정부부처별 직업교육 관련조직을 통폐합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교육의 본질과 국가와 사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인 교육정책,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희망인 고졸 취업의 성공신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광호 회장은 ‘인간의 삶의 목적은 행복의 추구에 있고, 행복은 일(직업)을 통하여 성취되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직업교육을 통해 개발’되기에 정부의 평생직업교육 정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배우고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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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역사교육  
-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초․중등 역사교원 역량 강화 사업 추진 -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역사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역사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교과연구회 30팀, 수업실천사례 60팀, 현장답사단 105팀을 선정․지원하는 등 4월부터 2017년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은 역사를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수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역사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정된 이번 팀들은 사업별 주관교육청(대구, 인천, 대전)의 전국단위 공모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및 자료를 개발하고, ‘역사교과연구회’는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수업 만들기(초등)’, ‘중․고 간 세계사 교육 연계(중등)’ 등을 주제로 세계사 교육을 비롯한 역사교육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실천합니다.

‘수업실천사례 공모전’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기록의 일체화’ 라는 주제로 60팀을 선정하여 교실 수업의 변화와 나눔을 실천하고, 최종 20팀을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게 되죠.

‘현장답사단’은 지난해 65팀에서 105팀으로 대폭 확대하여 교사들이 국․내외 역사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고, 생생하고 유의미한 교육자료를 수집․개발하여 교실에서 살아있는 수업을 실천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자료 개발, 수업 실천, 최종 보고회 등 역사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역사교육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역사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수업 나눔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실천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 현장답사단: 20명, 수업실천사례: 30명, 교과연구회: 14명 

이번 사업들은 올 한 해 연구활동을 거쳐 ‘역사교육 한마당(2017.12월 예정)’과 역사교육 누리집(2017년 구축 예정)을 통해 역사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현장답사단을 비롯한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들을 통해 교사 스스로 연구하여 가르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이로써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불안 뚝! 학교의 대응역량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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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불안 뚝!

학교의 대응역량을 강화합니다

- 간이체육실 확충 등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마련-

   

교육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유아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이 증가*하고, 교육부 매뉴얼의 현장 작동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구성원들의 미세먼지 대응역량과 대응수단을 강화하여 학생들의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도교육청, 관련부서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개정된 매뉴얼**은 시·도교육청에서공통된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미세먼지 나쁨 이상(PM10, 81/이상/ PM2.5, 51/이상) 발생일수(전국평균, 환경부) :(2015) 26/ 13(2016) 15/ 10(2017.3) 6/ 7

미세먼지 : 대기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로 크기에 따라 PM10(10이하)PM2.5(2.5이하)로 구분

** 실외수업 자제 적용 기준 강화(매뉴얼 개정완료, 2017.4.20) : (기존) ‘예비주의보(개정) 그 이전단계인 나쁨(PM10, 81~ / PM2.5, 51~)단계

정부차원의 미세먼지대책 추진실적 및 향후 보완방안은 환경부에서 안전관계장관회의(2017.4.26)를 통해 발표

 

이번 대응방안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학교구성원의 미세먼지 인식을 개선하여 대응역량을 높입니다.

학교에서 미세먼지 상황에 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담당자뿐만 아니라 학생,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에 대한 교육·연수를 강화합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교직원 안전동아리 운영, ·도교육청의 미세먼지 선도학교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내년에 미세먼지 연구학교를운영하는 등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죠.

 

미세먼지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학교 구성원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예보깃발,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교육부에 (가칭)학교 미세먼지 안전관리협의회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사안에서의공기의 질에 대한 유지관리기준 항목에 PM2.5를 추가*하는 학교보건법시행규칙 개정(2017.),실내공기질 관리방안에 관한정책연구 실시(2017.~) 등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해 나가요.

* 교사 내 공기질 유지관리기준 오염물질 항목 : (현행) PM10(개정) PM10 + PM2.5

 

실외수업 대체수단을 확보합니다.

미세먼지 발생 시 단원 및 차시 순서를 조정하는 등 탄력적 교육과정운영을 권장하고,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는 간이체육실을 설치하는 등실외수업 대체수단을 확보해나갑니다.

간이체육실 설치 현황 : (’15.11) 2,000개소 (’16.11) 2,428개소

 

마지막으로, ·도교육청에서 건의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에 대하여는 관련부처(환경부)와 협의해나갈 예정이에요.

 

이준식 부총리는 건강취약 계층인 유아학생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학교현장의 위기대응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학교 내외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이루어져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도교육청, 학교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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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①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 수시모집 선발비중은 소폭 증가
    ②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선발 안착
    ③ 학생부 위주 전형 및 고른기회 전형 지속 확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고등교육법」 제34조에서 각 대학이 매 입학년도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데 따라,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하였으며, 대학입학전형 간소화방침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되도록 협의·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발표했습니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되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어디가’) 홈페이지(www.adiga.kr)에 5월 중에 게재함으로써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대입정보포털(‘어디가’) 모바일 서비스* 제공
     * 스마트폰 앱설치 프로그램 실행 후, ‘어디가’, ‘대입정보포털’ 중 택일하여 검색 후 설치


 


아울러, 대교협의 진학·진로 상담교사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주제별·시기별 대입관련 주요사항 요약자료를 고교 배포 및 대입정보포털(‘어디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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