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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적 양극화에 대응한 교육복지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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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적 양극화에 대응한

교육복지종합대책


  최근 우리 사회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보다는 타고난 가정환경에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결정된다는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대두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가정과 가장 높은 5분위 가정의 교육비 격차가 7.1배에 달하는 등 교육 투자에서의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 이제 과거와 달리 교육을 통한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교육부는 올해 3월 교육복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그간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이 추진되어 왔음에도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 확대,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 강화, 성장단계별 학습결손 예방,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체계적 지원기반 구축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동 대책에서는 우선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저소득층 유아들의 취학기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원비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공공형 유치원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립유치원 수용률이 낮은 대도시와 인구 밀집지역부터 희망 유치원에 대해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해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가칭) 꿈사다리 장학제도’도 신설한다.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중·고교 단계에서 학습·진로멘토링과 기숙사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도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지만, 정부에서 한 학생을 조기에 선발하여 초중등 단계부터 대학까지 지속 지원하는 장학제도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 제도가 생김에 따라 학생들은 본인의 능력과 노력만 있다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로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현재 66%에 불과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율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특수학교 신설 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서관 등이 포함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한 新 특수학교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지역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특구 내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탈북 학생들이 환경 변화에 따라 심리·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도록 ‘입국초기-전환기-정착기’를 연계한 심리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전·현직 교원과 이전에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이 장기멘토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농어촌 및 구도심 지역은 학생들이 대도시·신도시로 이탈함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교육여건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탄력적 학구제를 통해 도시근교 농산어촌 학교가 적정 학생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초·중·고교를 학급별로 통합한 통합학교 모델, 거점학교 중심의 학교 클러스터, 2개 이상의 학년을 한 교실 또는 한 교사가 운영하는 복식학급 등 우수 운영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셋째로, 성장단계별 학습결손을 예방하는 방안들도 포함했다.
상급학교·학년에서 원활하게 학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제때 배우지 못할 경우, 누적적 학습 결손이 초래되어 지속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다른 학생들과의 교육격차도 심화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아교육을 내실화하여 어린 시절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리과정의 질을 제고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시설의 다양성을 전제로 각 기관별 교육·보육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한 유보통합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


  학기 초부터 학습부진 학생을 교사가 관리·지원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국가·지자체·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한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뿐 아니라 기초학력 수준 학생들까지 기초학력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에 기초학력 미달 수준의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도 기초학력 수준까지 확대 개발할 것이다.


  학생들이 단계마다 겪는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별로 특화된 학습결손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초등학교 시절 독해력 부족이 향후 전반적인 학습지체를 초래하지 않도록 저학년 단계부터 읽기·쓰기 교육을 내실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통해 국악·공예·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 수학 포기 학생이 급증(초 8.1% → 중 18.1)하는 중학교 단계에서는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강화와 학생 수요에 맞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눈높이 수학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교 단계에서는 교실수업-방과후학교-EBS를 활용한 다각적 지원을 하며, 특히 EBS의 경우, 내신학습 수요를 고려하여 수능과 내신 강좌를 균형있게 제공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서술형평가·수행평가 대비 콘텐츠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체계적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사명감과 교육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통한 취약계층 교육 관련 강좌개설을 유도한다. 또한, 교·사대 학생들이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6개월~1년간 현장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모델도 제시하여 예비교원의 취약계층 교육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근 누리과정, 급식지원 등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취약계층에 대한 투자는 확대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청의 실제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별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복지 재정 투입 규모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형태로 보통교부금 배부 방식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단위학교 예산지원에서도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학교에 학교운영비가 더 많이 배부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단위에서 설정하는 사업보다 Bottom-Up 방식으로 현장이 설계하는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국가 차원의 교육복지 정책 방향과 원칙을 정립하고, 취약계층 교육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법령을 개정하거나, (가칭)교육복지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별 학생의 교육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기존 교육복지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교육복지서비스 기준도 개발한다. 시도 교육청별로 초등학교 단계에서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국가 차원에서 지역별 진단평가 실시여부와 그 결과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학생들의 기본적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므로, 취약 계층 학생에게도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여 우수 인재로 육성해나가야 한다. 날로 심화되는 경제·사회적 양극화에 대응하여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한 교육복지 정책은 하나의 부처가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과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교육부는 동 방안 발표를 계기로,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취약계층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들에 대해 지속 협의하여 재원 확보, 종합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권역별 정책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동 방안에서 제시된 세부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가정 환경 등 외적 상황과 여건이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을 넘어서서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짓는 요소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글_ 박준성 교육부 기획담당관

출처_ 행복한교육 2017.4월호


 


「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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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개최

-“모두를 위한 ICT 활용 평생학습사회를 주제로 지역전략 논의해요! -

 

 

교육부는 유네스코(UNESCO),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과 함께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 ICT 교육장관 포럼(Asia Pacific Ministerial Forum on ICT in Education, AMFIE 2017)’ 5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합니다.

 

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은 46개 아태지역 회원국 교육장관들이 모여 교육정보화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으로서 2010년 태국, 2011년 필리핀, 2012년 태국, 2013년 중국에 이어, 4 만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ICT 활용 평생학습사회(Shaping Up ICT-Supported Lifelong Learning for All)’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교육정보화를 통해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SDG4)* 달성을 위한 ·태 지역전략(Regional Strategy)’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는데요.

*  17개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교육목표는 목표4(SDG4) :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증진

 

본 포럼에는 사모아 교육부장관, 태국 교육부차관 등 29개 회원국 교육부장관차관 15명을 비롯한 수석대표, 교육정보화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역대 최대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으로 포럼의 한국 개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UN산하 국제정보통신연합(ITU), 유네스코통계국(UIS), 동남아시아교육장관기구(SEAMEO),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IITE)

 

포럼의 주요 일정으로 행사 첫날인 5 11() 기조연설, 본회의,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 토론 및 지역 전략 수립이 진행되고, 둘째 날인 5 12()에는 한국의 교육정보화 현장방문(서울 창덕여중) 전문가 국제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세부적으로 5 11() 오전에는 ‘ICT를 통한 평생학습사회 구현이란 주제로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 킴(Paul Kim)이 기조연설을 하고, 본회의에서는 UN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와 AMFIE* 대해 유네스코 아태본부 김광조 본부장, ‘교육정보화 영역 실증기반 정책수립 주제로 싱가포르 국립교육대학 데이비드 헝(David Hung) 교수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에요.

* 아시아태평양 ICT 교육장관 포럼(Asia Pacific Ministerial Forum on ICT in Education)

 

이어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태지역 교육자문관인 브라제시 팬스(Brajesh Panth) 스마트 파트너십을 주제로 국가 간 정보격차 완화에 관한 양자 및 다자간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한 강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ICT 활용 교육 접근성 향상 및 학습의 질 제고, 국가 간 정보 격차 완화를 위한 스마트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의 아태지역 교육발전방향에 대한 장관급 토론을, 최종적으로 토론 및 합의 내용을 반영하여 ICT를 통한 UN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관한 지역 전략(Regional Strategy)’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5 12() 오전에는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ICT를 활용한 실제 교실수업 적용 사례 등을 직접 견학하는 교육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후에는 전문가 세미나가 2개의 분과세션으로 개최됩니다.

* 미래학교 운영 연구학교(서울시교육청 지정), 디지털학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 및 미래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중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ICT가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태 지역 국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라며, 또한, 한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CT의 교육적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학의 명품강의를 내 손 안에, K-MOOC' 2017년 신규 무크선도대학 및 개발 강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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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명품강의를 내 손 안에, K-MOOC'

2017년 신규 무크선도대학 및 개발 강좌 발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사업에 참여할 신규 무크선도대학과 분야지정 강좌를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 K-MOOC :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K-MOOC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으로2015년 10월 서비스 개통 이후약 295만명 K-MOOC 사이트 방문, 약 26만명 수강신청(‘17.4.30일 기준)으로 학습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교육부는 K-MOOC 서비스의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60개 이상의 강좌를 새로 개발하여기존 강좌 143개를 합해 총 300 이상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올해 신규 개발 강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학 및 자연분야지역특화 및 기초교양강좌학문간 융합강좌한국어 강좌 등 국내외 학습자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점 개발될 계획이에요.

2017년 무크선도대학은 신청대학 27개교 중 10개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선정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대비 학문간 융합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과정 등을 자체 계획에 따라 2개 강좌씩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들 신규 선정 대학과 더불어 2015~2016년에 선정된 기존의 무크선도대학 20개교 또한 대학 당 3개 강좌 이상씩총 60개 강좌를 추가 개발할 것이죠.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관련지역특화 분야 및 기초교양한국학 등 학습자의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한 강좌 공모를 통해 총 18개 강좌가 선정되었고일정에 따라 개발될 계획입니다.


 

선정된 무크선도대학 및 분야지정 강좌는 3년간 개발비(강좌당 5만원)와 운영비(강좌당 약 1.2천만원)를 총액(Block Grant)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지원을 받는 대학 중 K-MOOC 강좌 개발을 희망하는 대학에 대하여 추후 별도 심사를 거쳐 강좌를 추가로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죠.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교육부 이 영 차관은 “K-MOOC 강좌를 통하여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학습자의 다양한 관심 분야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갖춘 인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강좌의 다양성 확보 및 질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습니다.

 

 

 

 



한국어 보급을 위해 태국 벽지로 간 58명의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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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보급을 위해 태국 벽지로 간 58명의 교원

-해외 한국어 교육과 교육 교류를 통한 한국전문가 육성의 토대 마련-

 

 

교육부는 5 11(), 58명의 한국어교원을 태국에 파견했습니다. 파견 교원은 내년 3월까지 태국 현지 58개 중·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편성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죠.

 

태국은 최근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교육부는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 이외에도 태국인을 한국어교원으로 양성(2014~2017)하는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 한국어채택교 (’10)11  (‘16)82 (태국최고명문고 뜨리아우돔쓱사 포함), 한국어학습자 (‘10)1,600  (’16)30,000 / TOPIK(한국어능력시험)응시자 (’13)1,603  (’16)4,190

교육부는 한류로 시작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지에 설치·운영하는 한국교육원*을 통해 정규교육체제로 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현지 교육에 정착된 한국어가 장기적으로 한국유학과 한국전문가육성의 토대로 이어져 한국에 대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기 때문이죠.

* 1960년대 재일동포교육을 위해 일본지역에 최초 설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과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러시아·CIS·미주·유럽 등 18개국에 41개원 운영 중

한국교육원은 해외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보급(방과후반 개설 또는 제2외국어 정규교과목 채택)을 지원해 왔으며 채택국가 및 학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최근 터키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교과목으로 신규 채택했으며,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고교 필수 외국어로 배우도록 했다고 알려졌죠.

* 한국 원어민교사였던 세스 앤드류 교사중심·노력·교육의중요성 한국식 교육관을 토대로 학교를 설립 후, 다수가 흑인·라틴계 학생임에도 ‘09년 뉴욕 공립중학교 랭킹 1위로 선정되었고 ‘17년 현재 뉴욕·뉴저지·워싱턴DC·루이지애나의 19개 초··고 연합으로 성장

또한, 태국대입시험(PAT)(‘17) 프랑스 대입자격고사(바칼로레아)에서 한국어가 정식 과목으로 도입(‘17)되었고, 프랑스 국제 섹션*에 한국어가 선정(’17하반기 개설)되는 등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주 6시간 정도 교과목을 한·불 이중 언어로 수업하는 정규수업 심화과정으로 총 17개 언어가 개설되어 있고 463개 초·중등학교에서 운영 중

이외에도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해외 유학생유치와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재외동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각 국가별로 특화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17년부터 일부 교육원을 유학생유치센터와 국제교육교류시범센터로 선정·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 최영한 국제협력관은 해외의 수요에 부응하여 적극적으로 교원을 파견해 한국어 보급의 발판으로 삼고, 세계 각지 동포와 현지정부의 요청 및 필요에 따라 한국교육원을 운영함으로써 해외 한국어 교육과 교육교류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교육현안의 이론적 쟁점과 정책 방향” 교육감 직선제, 대학선발전형 대책 다양화 등 풍성한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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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교육학회 교육정책포럼 3차 포럼 개최

한국 교육현안의 이론적 쟁점과 정책 방향

교육감 직선제, 대학선발전형 대책 다양화 등 풍성한 논의

 

한국교육학회 교육정책포럼 개최

 

한국교육학회(회장 강선보) 한국 교육현안의 이론적 쟁점과 정책 방향이라는 대주제 아래 세 번째 교육정책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정책포럼에서는 그간 교육정책의 심도 있는 장기적 분석이 미흡한 가운데, 정부 교체 및 여론 변화에 따라 단기적 성과를 지향하면서 초래된 교육관련 이해 집단의 불만과 갈등 등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교육정책 및 제도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진단하여, 학회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찬반토론을 거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3차 포럼: 교육의 분권화와 자치

 

3차 포럼은 교육의 분권화와 자치를 주제로 5 12()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제1, 2차 포럼에서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청중들이 참여하여 흥미롭고 다채로운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는데요. 이어, 3차 포럼도 첨예한 이슈인 교육감선거, 입시정책 문제 등에 대한 전문적 논의와 열린 토론으로 건설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부 주제는 교육감 직선제로 송기창 교수(숙명여대)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교육감 주민직선제를 둘러싼 쟁점으로 교육감 선거권자 적합성, 교육감 자격 적절성, 선거비용 및 공약집행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개선책을 논의했죠. 교육에 대한 관심과 전문적 시각을 가지고 교육전문성을 갖춘 자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야 함은 당연하다는 송 교수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교육위원회의 부활과 교육위원의 주민직선제 또는 교육감 간선제 전환입니다. 둘째는 교육감 직선제는 유지하되 제한적 주민직선제를 제시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박호근 교수(한체대)는 현 교육감 직선제가 절망적이는 않다면서교육위원회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여러 가지 교육감 선거인단, 교육위원 중 시·도의회가 선출하는 방안의 폐단 등을 볼 때 현행 주민직선제가 제일 나으므로 교육감직선제 유지를 주장하였죠. 반면, 고전 교수(제주대)는 교육자치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발표자의 주장에 공감하지만 교육감 권한의 조정과 교육분권의 지속 추진, 완전선거공영제 도입, 지방의회 통합형 교육위원회의 능률성에 대한 진단 등을 제시하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는 대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번째 세부 주제는 교육청의 학교평가와 하향식 관리의 문제, 단위학교 및 교사 자주성 강화방안으로 김흥주 교수(세명대)가 나섰습니다. 성공적인 학교 개념 모형을 시각적으로 잘 정리하였으며, 교육부의 학교자율화 정책과 더불어 학교의 자율권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발표했습니다. 토론자로 한유경 교수(이화여대)는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로 학교책무성 강화에 대해 각종 학교평가, 교원평가 등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논했습니다. 토론자 이동환 교사(은평고)는 각종 정책과 방안들이 실효성있는 현장적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논평했죠.

 

세 번째 세부 주제는 대학선발전형 자율화·다양화 및 중등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양성관 교수(건국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그간의 대학선발전형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획일적인 선발의 대안으로 대학의 특성에 따른 자율적이고 다양한 선발방식을 제시했어요. 아울러 대학입시제도로 야기된 파행적인 중등교육의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토론자 김병주 교수(영남대)는 입학사정관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학생부 종합전형 외 다른 방법은 없는지, 성취평가제 도입, 문이과 통합, 선행학습 금지 등에 대해 논하였다. 그리고 토론자 안선회 교수(중부대)는 교육진보진영이 오히려 사교육과 경쟁, 불평등을 확대한다면서 역대 정부의 교육정책 및 주요 교육단체 교육정책을 통계와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교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36회 스승의 날 훈‧포장 교원 초청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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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36회 스승의 날 훈포장 교원 초청 격려

우수교원 3,692명 훈포장 등 포상 실시 -

 

교육부는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2017년 5월 15, KBS홀에서 학교현장에서 제자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원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훈포장 대상자모범교원교육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하여 기념사정부 포상축하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그간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열악한 교현장의 여건 속에서도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현장에서 제자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우수교원 3,692명을 선발하여 정부 포상도 실시하는데요그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근정훈장(12)

홍조근정훈장 울산 개운초등학교 한강희 교장 외 3

녹조근정훈장 동국대학교 신재호 교수 외 3

옥조근정훈장 강원 춘천계성학교 손현희 교사 외 3

○ 근정포장(12)

부산 주례여자고등학교 이민영 교사 외 11

○ 대통령 표창 91/국무총리 표창 103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3,474

 

교육부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가르치는 일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신뢰받는 교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이번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대국민 공모로 진행된 내 마음의 선생님 당선자 시상식과 함께 연계하여 진행됩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끈끈한 관계 형성 놀이 선생님 백과사전 ‘틀려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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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학생들의 끈끈한 관계 형성 놀이

선생님 백과사전 ‘틀려야 산다!’


 


이런 때 활용하면 좋아요
어느덧 따뜻한 봄이 되고 아이들은 서로 많이 친해지게 됩니다. 물론 선생님과도 많이 친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표면적인 관계를 벗어나서 서로의 관심사와 취미, 특기 등 구체적인 것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좀 더 나아가 서로의 꿈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그 출발은 선생님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운 공부 내용을 응용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놀이 방법을 알아보아요




① 이 놀이는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보는 놀이입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선생님과의 관계 설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에 대한 질문으로 10~15문제 준비합니다.


② 교실을 4개의 구역으로 정합니다. 구역의 이름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예를 들어 해나라, 달나라, 별나라, 꿈나라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하여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선생님의 혈액형은?’이라면 보기를 4지 선다형으로, 해나라-A형, 달나라-B형, 별나라-O형, 꿈나라-AB형으로 제시합니다.


③ 신호와 함께 학생들은 정답이 아닌 것 같은 구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놀이는 정답을 맞히면 탈락하는 놀이입니다.


④ 여러 문제는 선생님에 대한 문제이고 학생들이 잘 모르는 질문으로 문제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의 숨겨진 취미는 무엇일까요?) 최후의 1인이 남거나 정해진 문제가 떨어질 때까지 진행하고 종료 시 선생님과 관련된 물건 등으로 보상을 합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① 교사가 축구 실력이 없어도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아집니다.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는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끌 수 있습니다.


② 이러한 교사의 놀이 참여는 교사와 학생 간의 끈끈한 라포를 형성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교사와 학생 간의 긍정적인 관계는 1년 학급살이에 매우 중요합니다.

 

4월에 하는 이유
①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아는 것만큼 교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사와 학생의 위치이기는 하지만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관계임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① 이 또한, 다른 놀이 활동을 위한 기초입니다. 추후 많은 활동에서 교사도 함께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단순히 친해짐을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연습의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알아보고 서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응용해 보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① 질문지를 준비하여 편지 봉투에 넣고 봉투 하단에 1부터 학생 수 만큼 차례대로 번호를 적어줍니다.


② 그리고 봉투를 나누어 주고 봉투 안에 있는 질문지를 꺼내 적혀있는 질문지를 작성합니다. 적힌 질문은 자기와 관련된 것으로 질문 3-4개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과목,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을 때 등입니다.


③ 다 적은 후에는 다시 질문지를 봉투에 넣어 교사에게 줍니다.


④ 교사는 봉투를 모아서 섞은 후 무작위로 봉투를 나누어줍니다. 단, 학생은 봉투 하단을 보고 자기 봉투일 경우에는 다시 교사에게 주고 다른 봉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질문지 내용을 잘 살펴봅니다.


⑤ 놀이가 시작되면 교실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서로 악수를 한 후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000을 좋아하십니까?’ 와 같이 질문지에 적힌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2~3가지 정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단서들을 바탕으로 내가 받은 봉투의 주인공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내가 처음에 쓴 봉투를 찾아야 합니다.


⑥ 내가 쓴 봉투와 상대방의 봉투를 다 찾아준 학생은 자리로 돌아와 앉습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공통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기초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서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에 대한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놀이는 인성교육의 기초 자료입니다. 그리고 자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글_ 유철민 같이놀자교사연구회 대표(인천신현초 교사)

출처_행복한교육 2017.4월호




교육정책을 아는 참 쉬운 방법, 정책 톡(Talk)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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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을 아는 참 쉬운 방법, 정책 톡(Talk)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 체질 개선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서 신입생을 구하지 못하는 대학교가 늘어난다는데 우리 대학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 융·복합기술 발달 등 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예견되고 있는데 우리 대학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서울 등 수도권에 있는 대학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현실에서 우리 대학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할까요?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구조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1주기 사업을 마무리 짓고 최근 2주기 계획을 발표하였는데요. 정책 톡(Talk)에서 대학구조개혁기본계획을 친절하게 짚어드립니다.

 


Q 대학의 구조개혁이 왜 필요한가요?
  대학 구조개혁은 다가오는 위기를 대학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도래 등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절실합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대학 진학률의 하락 등에 따라 대학의 입학자원이 해가 다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보다 지방대학에서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창의적 발상과 유연한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변화에 맞추어 대학 구조를 조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Q 1주기 대학구조개혁 정책의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교육부는 1주기 대학 구조개혁(’13~)을 추진하면서 대학 사회의 변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대학의 적극적인 변화·혁신 노력을 촉발하였습니다. 또한, ’13학년도 대비 ’18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을 4만4천 명 감축하였습니다. 이는 1주기 목표인 4만 명을 웃도는 것이며 지방대 및 전문대의 정원 감축 집중현상을 일정 부분 완화한 것입니다.

 

 

Q 정부가 구조개혁을 이끄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요?
  2주기 대학 구조개혁은 고등교육 정책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학의 자율적 노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 구조개혁 평가와 재정지원 사업을 상호 연계하였습니다. 즉 대학 스스로 구조개혁을 잘한 학교에 대해 재정지원 사업을 주는 것이지요. 개별 대학은 평가 결과와 스스로의 진단을 반영하여 1주기에 이은 자율적인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예컨데 인적·물적 자원을 대학원에 집중하고, 국제화·산학협력 등 연구 기반을 구축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거나,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놓은 학과를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재정사업 구조를 단순화(①연구, ②교육(특성화), ③산학협력, ④자율역량강화)하고, 현장참여 방식(bottom-up)으로 전환하여 대학의 자율역량을 제고하는 등 재정사업 개편을 추진하며 이를 지원합니다.

 

 

Q 구조개혁 과정에서 대학이 통·폐합되기도 하나요?
  물론입니다. 개별 대학의 노력뿐 아니라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을 지원하고, 특히 대학 간 통·폐합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통·폐합을 통해 적정 운영 규모를 확보하고, 상호 전략적 특성화 및 기능 배분 등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대학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니 만큼 객관적인 구조개혁 평가가 필요할 텐데요.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2주기 평가는 1·2단계 평가로 실시되며 단계별로 목적이 구분됩니다.


  1단계 평가에서는 대학의 자체 발전 전략과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 등을 통해 대학의 ‘자율역량’을 진단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세세한 등급 구분 및 정원 감축 권고를 실시하지 않고, 대학은 자체 계획에 따라 능동적으로 발전을 추구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에 대한 전폭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대학의 자율 발전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2단계 평가에서는 현장 방문 평가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정밀 진단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기여’, ‘구성원 참여·소통’, ‘재정·회계 및 법인책무성’ 등의 지표가 신설되며, 1·2단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등급(X·Y·Z)을 부여하고, 재정지원 제한, 단계별 정원 감축 등 구조개혁 조치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Q 획일적인 잣대로 평가하면 대학의 특성이 무시되지 않을까요?
  2주기 평가에서는 1주기 평가보다 대학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를 강화하여 맞춤형 평가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지역적 요인을 고려합니다. 규모에 따른 불합리한 차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고요. 설립, 전공 계열, 성별 등의 요인도 지표의 특성에 따라 고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구조개혁 조치에서도 대학의 특수성은 고려됩니다. 대학의 특수성이 인정될 경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조개혁 조치가 유예될 수 있으며, 국가인력 수급 상 필요하거나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분야 등은 정원 감축에서 예외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대학 진학 시 참고하도록 정부 재정지원 가능 대학, 국가장학금 지원 가능 대학,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등의 명단을 공개하고,대학 구조개혁 평가와 재정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정부 재정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재정사업의 사전 진단으로써 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자율개선 대학’ 등이 자율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합니다. 반면, 평가 결과 하위 대학에 대하여는 정부 재정지원이 차등 제한됩니다. 최하위(Z) 대학은 재정지원이 연명수단이 되지 않도록 전면 제한하고, 하위(Y) 대학은 재정지원의 성격을 고려하여 일부 제한할 방침입니다.


  ‘지역 기여도’ 및 ‘운영 건실성’을 고려하여 최하위 대학 중 일부를 한계대학으로 선별하고, 이들 대학은 통·폐합, 기능전환, 폐교 등을 통한 퇴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구분

정원 감축 방향

자율개선 대학

• 대학원 정원 이동, 재정사업 연계 등 자율정원 감축 유도

정원 감축 대상 대학

•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적 정원 감축

대학 간 통·폐합 촉진

• 통·폐합 촉진·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평가 제외 등)

한계대학 퇴출

• 기능전환, 폐교, 통·폐합 등 적극 추진

새로운 수요 창출

• 해외캠퍼스로 국내 정원 이동 시 정원 감축 실적으로 인정 
• 성인학습자 등 학령인구 외 정원으로 전환 시 일부 인정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및 정치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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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및 정치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모의 투표가 이뤄졌습니다한국 YMCA 전국연맹의 주관에 따라 청소년들도 모의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했었죠. 18대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질 때까지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청소년들이 매주 참여하며 청소년들도 정치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연초 1월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청소년 전문가대학교수청소년일반인 1,000여 명이 모여서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결단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OECD 35개 국가 중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선거연령은 18세라는 것도 이를 계기로 알게 되었죠.

 

영국의 경우에는 중학교 때부터 정당활동이 가능하며 어릴 때부터 민주주주를 학습하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는 문화입니다어릴 때부터 정치를 공부하고 활동하기에 40대 초반의 나이의 총리를 배출하는 것이 가능한 나라가 되었지요.

 

우리나라도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청소년 의회를 운영하여 청소년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아 지자체에 제안하면 검토를 통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콘서트장 입구 안내판

청소년 행복토크콘서트 포스터



성남시 시민으로서 성남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5월 27()에 성남시 청소년 행복 의회에서 주관하는 행복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정치사회참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치 참여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정치활동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모둠별 세부 주제 토의를 하는 것으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사

주제발표-김대규 교수

 

공식행사로는 내빈소개국민의례개회사축사를 진행하고 1부 주제발표에서 서울디지털대학 법무행정과 김대규 교수의 정치 참여의 이해 및 사례에 대해서 강의가 있었습니다정치의 한자를 해석하여 바르게 회초리를 쳐서 다스리는” 통치 행위라는 개념을 이해시키고 현대 축구로 비교를 하셨습니다수동적으로 서서 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뛰고 동료들을 최대한 동원하고 협력하면서 공이 움직이는 현실적 공간을 전면적으로 지배하는 전략이 정치와 비슷하다고 합니다축구장에서 심판은 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축구시합의 규칙은 법과 제도라고 할 수 있겠죠.

 

 


  


 


 


 

주제발표-이동수 대표

주제발표-청소년의회


두 번째 발표는 청년정치 크루로 활동하는 이동수 대표가 정치 참여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서 경험을 담아 강의했습니다대한민국청소년의회는 UN 아동권리협약(12)과 대한민국 청소년헌장(문화관광부, 1998년 제정등의 청소년 사회참여에 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2003년 출범했습니다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당당히 드러내고 청소년의 의견이 주장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합니다이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010년에는 청소년의 힘으로 독립 법인화가 인정된 단체입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전국에서 100명의 청소년 의원들을 선발하여 입법청원 운동토론회 및 자기주장 발표대회를 주최하고 있지요방학 때는 실제 국회에서 진행되는 정기회의’ ‘임시회의를 청소년 국회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 청소년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사회에 피로한 법안을 입법청원하는 프로그램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알게 되어 청소년들이 정치 참여를 잘 할 수 있도록 의회에 대해서도 잘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정치에 관심 있고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계속되는 주제발표를 이어서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였고 고등학생임에도 내용을 잘 정리하고 발표를 잘했습니다평소 의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라 아무래도 수준 있는 청소년들의 토크 콘서트로 느껴졌습니다청소년들이 왜 사회에 참여해야 하는지왜 반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잘 정리하였고 함께 듣고 있는 청소년들도 집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6명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 쉬는 시간에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학교 홈페이지와 교실 게시판에 홍보된 내용이 있어서 관심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남시에는 청소년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도 홍보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마침 토요일이라서 참석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토론 발제자로 참여한 정의훈(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늘푸르고 2) 학생과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3개의 분과로 교육 문화인권권익환경복지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성남시청에서 격주에 토요일 오전에 3시간 정도 회의를 진행하고 분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정리하여 상임위원회에 제출한다고 합니다상임위원회는 제안 받은 내용을 검토하여 반영 여부를 알려준다고 합니다청소년 의회는 4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10대부터 사회 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6명의 주제발표자

18세 참정권 세부주제토의


쉬는 시간 이후에는 8개의 세부 주제로 10개 모둠으로 나뉘어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18세 선거권교육격차학교 내 우열반유해시설과 청소년 놀이시설과의 공존자유학기제정치교육청소년 노동 불이익청소년 문화시설 확충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활성화의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10명의 회의진행자가 모둠별로 들어가서 진행되었습니다각자 생각을 정리하여 주제별로 의견을 주장하여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가까이서 들어보았습니다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생각과 준비보다는 자유학기제 수행평가 준비로 정신없이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반면에 자유학기제가 좋은 취지로 추진되는 만큼 좋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움을 표현하는 학생도 있었는데요자유 학기제로 진로체험이나 적성에 따른 프로그램도 참여하지만 기대하는 만큼 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진로교육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나니 이러한 청소년들의 의회 활동이 꾸준히 진행되길 바라고 교육자의 입장에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각 지역에서도 청소년의 입장에서 작은 정치 활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청소년 특별회의(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의거)도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지요전국연합 활동으로 출범식이 3월 말에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음에는 청소년 특별회의나 다른 청소년 의회 활동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이 글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정치활동의 필요성과 제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남승훈








 

대학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앞장선다 - '고려대 체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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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앞장선다

- '고려대 체험의 날'

 



 

‘SW중심대학은 미래부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5년 8개 대학·2016년 6개 대학·올해 6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돼 총 20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서는 SW 관련 학과 입학 정원도 늘려나가고고급 SW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 교육 강화도 가속화함으로써 고급 SW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W중심대학에서는 사회적 책무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중등 학생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교사 대상 SW 직무 연수를 실시하며고등학교 SW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작년부터 고려대포스텍(포항공대), 가톨릭대 등 주요 대학이 잇따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에 참여했습니다이에 따라 대학은 중학교 자유학기 진로탐색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자유학기 동아리예술·체육·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또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는 SW중심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자유학기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저는 대학이 중학교 자유학기 진로체험 지원에 어떤 방식으로 앞장서고 있는 지 궁금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해 보았습니다인촌기념관에서 5월 31(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 SW 체험 프로그램의 현장에 직접 가보았습니다이날 프로그램은 ‘2017 고려대학교 체험의 날 학업지원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충북 감곡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 한 명당 노트북이 주어졌고 선생님의 이론 설명을 시작으로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학생들은 피지컬 컴퓨팅, 3D 프린팅아두이노꿀잼보드, LED, RGB 색 모델빛 센서프로그래밍코딩업로드시리얼모니터꿀잼보드와 전자부품으로 전자회로 구성, LED를 깜박이는 코드 작성빛 센서 값을 시리얼 모니터로 확인빛 센서로 LED를 제어하는 코드 작성 등을 체험해 보았습니다체험하는 중간 중간에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학생들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본 기자는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과 이들을 도와주었던 대학생의 소감이 궁금했고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중학생 인터뷰박성호 (충북 감곡중학교)

Q. 어떤 계기로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나요?

A. 저희 학교 진로 선생님이 신청하셔서 고려대 체험의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어요어제 아침에 와서 선생님과 멘토링하고오늘 아침에는 이론공부를 한 후에 아두이노를 체험했어요특히 저는 이번 프로그램이 제 진로와 관련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들었어요.

 

Q. 이번 프로그램에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가 아두이노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아두이노를 더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그리고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프로그램을 응용해서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응용이 정말 재밌었어요.

 

Q.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개선되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소프트웨어에 대해 아주 깊이는 몰라도 어느 정도 얕게는 알고 있어요그래서 이번 기회에 소프트웨어를 좀 더 깊게 배우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박성호 친구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의 진로나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소프트웨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인터뷰유혜인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15)

Q. SW교육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2018년부터 전국 초··고교를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코딩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 되었어요저는 사범대 학생이에요그래서 앞으로 학생들이 배울 과목에 대해 아예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선생님이 될 사람으로서 배워보고자 SW교육봉사단에 들어갔어요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소프트웨어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어요학생들이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지 함께 체험해 보고미래에 학생들이 제게 물어볼 일을 대비해서 준비가 되어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SW교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고려대학교 SW교육봉사단에서 단원들에게 아두이노앱인벤터 등의 연수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셔서 저 같은 비전공자도 쉽게 소프트웨어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연수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고려대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여러 SW교육봉사를 해보면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요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이 기억에 남아요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계속 한다면 일상 속에서 소프트웨어가 친숙하게 느껴질 거예요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로 생산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는 자체가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

 

고려대학교의 사례처럼 이미 많은 대학에서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학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을 해봐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해볼 수 있게끔 교육적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만약 여러 국내 대학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해준다면 중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재미있고 유익한 자유학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특히 소프트웨어와 같이 평소에는 배우기 힘든 과목도 배워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풍부한 자원을 갖춘 대학들이 더욱 발 벗고 나서서 자유학기 체험 지원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영서

  




능력중심사회를 이끄는 선취업 후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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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중심사회를 이끄는 

선취업 후진학


1998년 3월부터 시행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 91조에 따라 운영되는 한 고등학교 형태가 있습니다바로 흔히 마이스터고전문계고라 불리는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특성화고등학교는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학교모형과 유사하며 만화애니메이션요리영상제작인터넷멀티미디어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다른 말로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적지 않은 숫자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교육제도에서도 특성화 고등학교에 맞춘 교육제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제도의 이름은 선취업 후진학입니다.

▶ 선취업 후진학!’ 그게 뭔가요?

선취업 후진학제도는 기업에 취업을 한 뒤 입학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주로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을 위해 시행되며재직자가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을 하는 제도입니다교육부는 현재 고졸 취업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기업과 협력하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후진학을 방해하는 장애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변화되고 도입되었습니다그렇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선취업 활성화를 위해 변화되는 정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업명장 등 숙련기술인을 활용한 현장중심 직업교육 활성화!

현재 교육부에서는 우수기술 전수 필요성이 높은 분야(뿌리산업전통산업 분야 등)를 중심으로 기술 명장들의 직업교육과정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또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에게 현장의 전문기술을 전수하여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전문가의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특히 실습수업이나 방과후 실기심화지도자격 반기능 반 등에서 실기지도를 늘리고 있습니다.

2.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직업교육 기회 제공!



(사진 출처: 2016 교육부 업무정책 p.39)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입학 정원은 11만 3청명입니다하지만 입학 정원과 다르게 14만 4천명이(2015년도 기준입학을 하였습니다약 3만 1천명의 고졸 기능 인력 초과를 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수 비중을 확대하고특성화고 학생 수를 현재 규모로 유지하면서도 22년 중등직업 학생 수 비중을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2)

또한특성화고 학생을 선발할 때 성적이 위주가 아닌 소질과 적성취업의지까지 고려하여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17학년도에는 30%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특성화고에 원래 입학했던 학생이 아닌 일반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에게도 진로변경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에게 전입학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전입학이 어려운 3학년 학생들에게도 위탁 직업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 강화!

2017년 현재 취업률 5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직업기초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 등 현장성 있는 직업교육 강화나 공공기관우수 중소기업에서 고졸 일자리를 발굴하여 선취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산업분야에서는 정부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 대한 재정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지원하여 핵심 기술과 기능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해당분야로의 취업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또한 학교 교육과정편성을 통해서도 취업연계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후진학 활성화를 위해 변화하는 정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스터고 졸업자 등 성인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후진학 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그동안 후진학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세가지 장애요인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애 요인은 시간적 부담입니다현재 재학연한을 통상 8년으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개선 후에는 이 제한을 폐지하고 원래 연 30주였던 법정 수업일수를 학기당 4주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또한 1년 중 1, 3월에만 입학이 가능했었는데, 9월 입학도 허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장애요인은 공간적 제한입니다항상 교실 수업만 학점을 인정하고 주로 오프라인 수업을 위주였던 공간적 제한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밖 시설 수업을 허용하고 K-MOOC 등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장애 요인은 학비 부담입니다과거와 다르게 든든학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이 세 가지 요인들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학 체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이나 국민들에게 전문계고의 인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고졸 취업문화도 확산되고 있습니다후진학 활성화를 위해서 명품 평생교육단과대학도 개설하면서 성인학습자 대상 학위과정과 학점인정과정 및 비()학위 평생교육과정을 전담하는 명품 평생교육단과 대학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취업 후진학 활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 수정과 변화도 중요하지만 국민기업대학이 전문계고를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전문계고학생들은 능력중심사회를 이끌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학생들이 자신의 적성분야에 대해 더욱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합니다일반적인 대학진학에 대한관심뿐만 아니라 선취업 후진학과 관련된 취업문제대학체제 개선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이현희




 

교육부, 2017년 「내 마음의 선생님」 국민 대상 사례 공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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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내 마음의 선생님에게 전하는 

존경과 감사!

- 교육부, 2017 내 마음의 선생님 국민 대상 사례 공모 시상식 개최 -

 

교육부는 5 15(),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17 내 마음의 선생님 국민 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내 마음의 선생님 사례 공모 사업은 스승 존경 분위기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016 KBS와 공동 협력하여 2년째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죠.

 

시상식은 36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어 스승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는데요. 사제동행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시상식은 공모 분야별로 대상 수상자의 약력과 사연으로 제작된 영상 소개와 함께 시상이 이루어졌고, 가수 인순이와 다문화 학생들의 합동 공연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7 내 마음의 선생님 대상 수상작 

 

 

분야

결과

선정작

1

수기

편지

대상

새 삶을 살게 해주신 선생님(정은혜, 1985)

벽돌을 쌓듯 인생을 살아라(이경화, 1989)

2

사진

대상

언어 장애, 걸을 수 없던 제자가 무대 위에(안희정, 1980)

수학여행을 선물해주신 선생님(강성관, 2016)

3

만화

대상

넌 할 수 있어(유예빈, 2011)

망설임 없이 따뜻하게(전여진, 2017)

4

동영상

대상

내 마음의 선생님을 찾습니다(임승오, 2013)

학급사진(진형진, 2016)

 대상 8(분야별 2) 외 입상 24(분야별 6) 선정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수상자의 은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꽃다발과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아버지의 반대로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워 포기하고 낙담하던 어린 시절, 선생님의 격려와 도움으로 역경을 딛고 학업을 이어 나가 임상병리사가 되어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된 사연 등 특별한 사제지간의 사연들이 소개되었죠.

 

지난해 공모에서 구두닦이 소년의 꿈으로 대상을 받았던 박순걸 심사위원(송진초 교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룬 제자들의 마음 속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스승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범사회적 스승 존경 문화 조성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제지간의 감동 사연을 발굴한 2017 내 마음의 선생님 사례 공모는, 42(3.20~4.30)의 공모기간 동안 공모 누리집(www.myssam.kr) 접속자 135만 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편지수기, 사진, 동영상 등 3,698*이 접수되었는데요.

* 수기편지 1,635, 사진 264, 만화 75, 동영상 67, 선플 1,657

 ’17년 사례 접수는 전년(585) 대비 6.3배 증가(수기 분야만 한정할 경우, 2.8 증가) / 공모 호응 및 참여는 전년(48만 명) 대비 2.8배 증가

 

사전 심사 및 1차 심사에서 통과된 64편 중, 온라인 투표* 2차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입상작 32(대상 8, 입상 24)을 선정했습니다.

* 조회 수 : 74,939 / ‘좋아요 투표 : 12,741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스승의 가르침에 감사하며 그 마음을 기억하는 것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우리가 잘 지키고 이어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에 스승 존경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5월 17일(수)부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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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5 17()부터 신청하세요!

- 17.5.17부터 6.14()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통해 신청 -

- 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6.20.() 18시까지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5 17()부터 6 14()까지 2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국가장학금 신청 절차]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신청 마감일인 6 14()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 신청은 제한됩니다. 구제 신청은 재학기간  1회에 한해 인정됩니다.

1차 신청을 하면 고지서 상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으로 우선 감면되며,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마감일은 신청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어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바람직합니다.

 

< 2017학년도 1학기 납부 고지서 (예시) >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 및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6 20() 18시까지 완료해야 하는데요. 국가장학금 신청자 모두 서류 제출 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청 학생과 가구원의 정보(거주지, 가족관계 정보 등)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정보 및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제출해야 하므로 국가장학금 신청 1~2일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제외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장학금  장학금 신청  서류제출 현황

관련 서류(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는 민원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서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장학금은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규모를 조사하여 소득구간(분위)별로 차등 지원하므로, 신청한 학생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합니다.

* 신청 학생이 미혼인 경우(부모 모두), 기혼인 경우(배우자)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6 20()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 제출 서류 양식을 발급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지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여 동의(신분증 지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지원의 주요 내용]

국가장학금은 학생학부모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을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성적요건(B0, 80) 및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 기준을 충족(단 기초~2분위(구간) C학점 경고제* 적용)해야 합니다.

* C학점 경고제: 성적이 70점 이상 80점 미만인 경우 경고 후 국가장학금 지원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지원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먼저, 2017 1학기부터 저소득층(기초~2분위) 학생의 성적부담 완화를 위해 “C학점 경고제 적용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전에 ‘C학점 경고제 1회 적용 받은 경우라도 한 번 더 국가장학금의 지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구간(분위)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도 1학기부터 소득구간(분위) 경곗값의 사전 공표 방식을 도입하였으며, 2017 2학기의 경곗값* 1학기와 동일합니다.

* 소득구간 확인 방법 : 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장학금  소득구간(분위)  한눈에 보는 소득구간(분위)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으로 확인된 학생 및 가구원이 해당됩니다.

* 학자금 신청 정보에 재외국민 특별 전형 입학(‘17년 이전 입학자 포함) 선택 필수

특히,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는 국가장학금 신청 시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임을 반드시 선택(체크)해야 하며, 국외 소득재산 미신고 또는 허위불성실 신고로 확인될 경우 학자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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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정책

- ICT 활용 지역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태평양 교육 장·차관들 -

 

 

교육부는 유네스코(UNESCO)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과 함께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 ICT 교육장관 포럼(Asia Pacific Ministerial Forum on ICT in Education, AMFIE 2017)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9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ICT 활용 평생학습사회(Shaping Up ICT-Supported Lifelong Learning for All)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유엔(UN)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SDG4)* 달성을 위한 ICT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고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전략(Regional Strategy) 수립을 목표로 진행되었죠.

총 17개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교육목표는 목표4(SDG4)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증진

 

한국은 교육정보화 선도국가로서 국제협력의 저변 확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ICT활용 전략 수립과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에 있어서 한국의 교육 리더십을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첫째 날 오전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개회사로 포문을 연 본 포럼은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력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폴 킴 교수(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습니다.

 

폴 킴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미래는 끊임없는 학습과 재학습이 요구되고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온라인 교육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ICT의 교육 분야 활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죠.

 

오후에는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 아태지역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 및 직업교육의 질적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전략*이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열띤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 Asia-Pacific Regional Strategy on Using ICT to Facilitate the Achievement of Education 2030

 

둘째 날 오전에는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실제 교실수업에서 ICT가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고 수업참관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특히 참가자들은 ICT활용 융복합 교육학생 주도 참여형 프로젝트 교육 및 협업과 과정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어요.

미래학교 운영 연구학교(서울시교육청 지정)디지털학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 및 미래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중

 

Loau Solamalemalo Keneti Sio 사모아 교육부 장관은 한국의 ICT 교육환경이 놀랍다고 말하며앞으로 (자국의교육 정책에서 중등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ICT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해답을 얻은 것 같아 기뻤다라고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교육정보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육 분야 ICT활용에 관한 세미나를 두 개 분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특히참가자들은 온라인공개강좌(MOOC) 활용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기법에 대한 이해, OER 활용 교사들의 자체 교육자료 개발활용 사례한국 교육정보화 ODA 정책 등에 열띤 관심을 보였는데요.

거꾸로 수업 학생들이 수업 전 동영상 등으로 학습 내용을 습득한 뒤 수업 시간에는 학습 내용을 토대로 과제수행토론문제풀이 등을 수행하는 방식

 

발표자였던 서순식 교수(춘천교육대학교)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 교육정보화 ODA에 참여해보면 각 국은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발전 사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이번 포럼은 한국의 교육정보화 ODA가 태평양 도서국가 지역까지 확장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채택 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전략은 하나의 지역을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할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며한국 교육부는 4차산업혁명 등 예측하기 힘든 미래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전 세계 모든 이가 양질의 교육을 소외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교육정보화 정책과 평생교육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학교기업,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플랫폼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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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플랫폼으로 새단장

-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 발표 -

- 신규 학교기업 13개 포함,  42개 학교기업에 3년간 지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517()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2004~)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2015 2단계 사업(2015~2019)에 착 하였으며, 2017년 단계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 신규/성장형 학교기업(43) 2년간(2015~2016)의 지원 실적을 평가하여 상위 70%(29)의 학교기업을 계속 지원하고, 신규 학교기업 선정·지원

 

 

본 사업의 2017년 예산은 87억 원으로 총 42(대학 19/전문대학 16/특성화고 7)의 학교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중간 평가를 통과한 29개 학교기업과 신규로 선정된 13 학교기업은 향후 3년간(2017~2019) 예산을 차등 지원*(대학·전문대 2억 원 내외/특성화고 1억 원 내외)받게 되죠.

*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 실적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가 미흡일 경우 지원 중단

 

 


기존 운영 학교기업인 43개의 신규/성장형 학교기업에 대해서는 중간평가(2017.3.10.~3.15.)를 거쳐 29* 학교기업을 계속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 신규/성장형 학교기업 중 상위 70%의 학교기업 29개를 계속 지원

 

신규 학교기업 선정은 사업설명회(2017.3.8.)와 사업 공고(2017.3.2.~4.7.) 실시한 후, 접수 학교기업에 대한 평가(2017.4.26.~4.28.)를 거쳐 13개의 신규 학교기업을 확정했죠. 

 

특히, 2017년 처음으로 실시한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 선정을 위해 기존의 현장 실습형 학교기업과는 별도의 평가 지표*를 마련하여 학교기업의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어요.

* 학교기업을 활용한 학생·교원 창업 지원 실적, 창업실습 전문 인력 및 인프라 구축 정도, 특성화된 창업 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 7개 선정, 현장 실습형 학교기업 6개 선정

 

 


 

아울러, 42개 학교기업의 디자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 학교기업 중 디자인·마케팅 센터를 각각 1곳 씩 별도로 선정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간 평가 결과 계속 지원받는 학교기업(29), 선정 평가 결과 선정 학교기업(13) 명단을 공개하겠습니다!



 


 

앞으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 중 신규 학교기업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5~6월 중 마케팅·디자인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신규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학교기업에서 기존의 현장실습 뿐 아니라 창업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마케팅·디자인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우리들도 대한민국 독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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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유학생,

우리들도 대한민국 독도 지킴이!

- 글로벌 독도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3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

 

교육부는 5 18() 1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독도 비정상회담 사업을 위한 교육부 및 경상북도, 내일신문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교육 및 홍보 지원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 청소년들의 평화 의지를 상징하는 섬으로 만들고자 추진되었는데요.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독도교육 및 글로벌 홍보 강화, 국내 외국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형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기관별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관

주요 역할

교육부

국내 외국인 유학생 관련 현황 자료 제공, 전국 대학 국제협력처 및 어학원 등과 원활한 사업 협조 지원 등

경상북도

사업 진행에 따른 전반적인 협의 및 지원, 독도재단을 통한 참가 시스템 구축 등

내일신문

참가 대상자 선발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독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국내 외국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노력의 지속적 유도 등

 

 

교육부와 경상북도, 내일신문은 2017 독도 비정상회담 사업을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홍보 및 독도 현장답사 등을 지원하여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삶 속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며 독도의 진실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독도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독도와 세계평화의 융합적 사고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주재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섬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독도 수호 및 영유권 강화를 위해 국내외 외국인 학생들에게 글로벌 독도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VR로 만나는 심리치료 : 감성놀이터,"만들고, 느끼고, 치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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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로 만나는 심리치료:   

감성놀이터,"만들고, 느끼고, 치유하다" 



가상세계(VR)와 심리치료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여러 기술 중 한 축을 담당하는 가상현실(VR). VR 중에서도 VR을 이용한 치료 (Virtual Reality Therapym VRT) 기술의 개발은 의학계, 산업계, 공학계 등 각계의 화두로 떠올라 있다. 현실과는 다른 인간이 통제 가능한 상황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나 공포증, 알코올 중독, 심리장애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차이점은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세계라는 점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실제 세계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가상 세계를 통해 체험하려고 시도한다.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 현상도 이러한  이유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힘들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 속에서 일종의  위안을 받는 것이다. 다만, 게임 세계를 통해 경험하는 것들이 다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실제로 힐링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게임과는 다른  내용으로 가상현실 세계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현실에서 상처받은 심리를 치유해보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떻게 가상현실이 심리를 치료한다는 말인가? 쉽게 설명하자면, 심리치료사들이 심리치료를 위해 특정의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치료방식이다. 이 때, 환자가 상황을 가정하게 되는 ‘상상’이라는  프로세스를 VR 기술이 대신 담당하게 되면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상황의 구현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가상현실을 통한 ‘몰입’은 심리치료를 위한 효과를 가집니다.
가상현실은 몰입을 통해 뇌를 자체를 속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최석영 대표, 감성놀이터

 



CNN 10 - March 21, 2017 | NEIL GORSUCH ’s SUPREME COURT Confirmation Hearing LIVE | CNN Student News


 금월 CNN 뉴스에 소개된 한 스페인 행동건강기술회사(Behavioral health technology company) 사이어스(Psious)의 가상현실 치료도구, PriousToolsuite는 VR기기와 3D형태의 가상현실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환자들이 해당 장비를 착용함으로서 겪고 있는 불안장애, 공포증 등의 심리적 문제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한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사용자가 건강상태를 자가체크 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심리 치유 VR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게 한다. 또 삼성전자는 기어 VR 기기를 통해 절벽 위에 서있는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고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들 또한 VR을 통한 심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위한 다양한 장비와 기기, 콘텐츠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시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메이커문화


 사회적 기업 감성놀이터는 메이커 활동과 VR을 접목시킨 청소년 심리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강서공업고등학교와 이화미디어고등학교 21명은 학교 밖에서 만난 전문가들로부터 첨단 기술인 VR(가상현실)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을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목적의 ‘MAKE : FEEL : HEAL  (메이크 :필 :힐)’을 주제로 하여 미디어아트를 제작, 전시하였다.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결정적인 시기로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c Erickson)은 청소년기를 ‘자아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이라고 명명한다. 감정은 불안정하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극단의 혼란이나 좌절을 경험할 경우 대인기피증,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청소년들은 새로운 VR 기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연계하여 콘텐츠를 개발해보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의 심리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높여간다. 이미 발병한 심리질환에 대해 치료하는  것보다는 청소년 시기의 불안한 심리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발자, 아티스트, 디자이너, 심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신만의 심리치유 VR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콘텐츠와 기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스스로 치유해가도록 합니다.” - 최석영 대표, 감성놀이터

  



청소년 심리치유 VR Maker Space 워크숍 장면


감성놀이터만의 특별함은 또 있다. 바로 메이커 활동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뉴미디어 기술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대부분은 치료 목적의 시나리오와 가상현실을  개발하고 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앓고 있던 심리적 문제들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반면  감성놀이터는 참여자가 직접 가상현실을 만들게 하는 점이 무척 색다르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심리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취지이자,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메이커 운동이라는 새로운, 필수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의다.
즉 VR을 만드는 기술의 전수를 뛰어넘어, 해당 기술을 통해 가지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바로  메이커 운동 정신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만들고, 느끼고, 치유하다


 감성놀이터의 ‘만들고, 느끼고, 치유하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메이커 활동을  통한 예술과 치유의 만남”을 모토로 한다. AR 제작실험, 사운드 제작실험, VR 제작실험 등의 실질적인  제작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전시를 위한 전시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청소년들은 다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VR/AR/MR의 개념 및 실제 작동방식을 습득하고 자신들이  직접 심리 치료와 관련된 작품까지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청소년들이 VR을 통해 직접 작품을 제작해서 전시하는 부분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치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 이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치유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된다. 또한 수동적인 청소년을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무엇인가를 직접 제작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청소년들의 혁신가로서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다.

강서공업고등학교와 이화미디어고등학교 21명이 출품한 작품은 60여점 정도에 육박한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아픔들에 주목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화미디어고의  신다혜 학생의 경우, <세월歲月>이란 제목으로 심리치유 360도 사진을 선보였으며 강서공업고등학교의  박정운 학생은 <아직 잠들어 있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또한 VR로 제작된 작품들의  경우,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매우 자유롭고 편안한 장면들이 등장하였다. 이지훈 학생의 <사막의 오아시스>나 서수현 학생의 <언제나 행복한 숲 속>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서수현, <언제나 행복한 숲 속> 
 



이지훈, <사막의 오아시스>


 이러한 학생들의 작품은 단순히 VR과 AR 이라는 가상현실 기술의 구현이 아닌, 기술을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들이 느낀 세상의 아픔을 전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렇게 창작자와 혁신가로서의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VR 메이커 스페이스 워크숍 및 전시는 올해에도 진행된다. 현재, 감성놀이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4월 15일 2번째 전시 개최를 목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어떠한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세상의 아픔과 마주할지 다시금 기대가 되는 요즘이다. 
 


기획_ 한국과학창의재단
글_ 유원준 Let’s make 에디터
사진_ 감성놀이터
CNN뉴스(https://www.youtube.com/watch?v=sTEC1tIS9lE&feature=share)

출처_ 메이크올 뉴스레터 Vol. 16 



 

영어단어, 쉽게 외우는 암기비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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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단어,    

쉽게 외우는 암기비법이

따로 있나요?


 


  영어가 어려운 우리나라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영어단어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고 지루해 한다. 외웠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외웠다 싶어도 금방 잊어버리는 것 같아 재미도 없다고 할 때가 많다.


  영어단어 외우는 방법을 소개할 때면 떠오르는 친구가 있다. 성원이라는 고3 남학생이었는데, 그 친구는 중학교 때에 나와 함께 집중력 훈련을 했던 친구였다.


  고3이 되어서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니까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게임에 빠지려고 하는 찰나에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나를 찾아왔던 것이다. 이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어에 특히 자신감을 잃고 있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저는 주의력이 문제가 아니라 기억력이 문제였던 거 아닐까요? 도무지 기억력이 형편없어요. 학원에서 내주는 영어단어도 테스트하기 전까지 겨우 기억하고 테스트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요.”라고 했다.


  하지만 성원이의 기억력은 보통 상 수준은 되었다. 이런 경우가 대표적으로 기억을 하는 전략이 나쁜 경우다. 성원이에게 단어장을 활용하도록 하고 그 방법에 대해서 찬찬히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한 달만 해 보자고 격려를 하였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앞면엔 내가 기억하고 싶은 단어, 뒷면엔 단어의 뜻
  앞면에는 내가 기억하고 싶은 단어를 적고 뒷면에 그 단어의 뜻이나 주요 문장을 쓰는 것이다. 언어적 능력이 좋은 아이들은 예문을 적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반면 시각적 능력이 좋은 아이들은 해당하는 사물이나 상황을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을 뒷면에 넣어도 좋다. 최근에는 이런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Quizlet이라고 하는 무료 서비스가 있다.


  어찌됐든 이것들을 적는 과정에서 우리는 일차적으로 한 번의 반복을 하게 된다. 만든 다음에 여러 번 앞뒤를 뒤적여가며 단어장을 본 후, 테스트를 해 본다. 그래서 기억한 것들과 기억 못한 것들을 나누어 놓는다. 다음날, 그날의 기억할 내용들을 단어장으로 만든 후에 전날 외우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반복한 다음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한다.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하면 잘 외워진 것은 적게 반복하고 잘 안 외워지는 것은 자꾸 반복하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일주일마다 그 주에 외웠던 것을 모두 반복하고 한 달마다 그 달에 외웠던 것을 모두 반복하면 기억했다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린 것들을 찾아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한 달 후 성원이는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확실히 단어가 오래 기억이 나요. 이제 학원 테스트와 상관없이 단어를 기억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러니까 독해가 확 느는 거 있죠? 영어 점수가 10점이 올랐어요!”


  성원이의 영어의 약점은 어휘력이 약하니까 독해에서 자신이 없어져서 오답을 많이 썼던 것이다. 아는 단어가 늘어나면서 독해를 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늘어난 것이다. 독해에서는 어차피 눈치가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틀은 있어야 눈치도 쓸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것이 된 것이다.


  이후에 성원이는 과학탐구 과목에도 이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나는 이 방법을 소개하다가 의심을 갖는 친구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성원이의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기억을 망각한다
  이런 방법이 통하는 이유는 널리 알려진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사람의 뇌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기억했던 것의 대부분을 망각하고 하루가 지나면 아주 작은 양의 정보밖에 남아 있지 않는다. 따라서 자꾸 반복해야 한다. 자꾸 반복되다보면 조금씩 망각의 곡선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반복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더 강한 신호를 더 빨리 전달하는 일종의 고속통행로를 만들어 둔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은 정보가 빠르게 불러와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 번 이 통로가 만들어지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 그래서 예전에 일단 머릿속에 한 번 들어온 것은 나이가 들어서도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우리에게는 반복할 시간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복이 많이 필요한 것은 자꾸 반복하고 일단 장기기억 시스템에 들어온 것은 적게 반복하는 효율적 반복이 중요하다.

 



















글_ 노규식 청소년소아정신과 의사

출처_행복한교육 2017.4월호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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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자율적 구조조정으로 ’18학년도 대비 1.9% 감소한 206,207명 모집 -

수시모집 87% 이상 선발 비중 소폭 증가 -

다양한 직업교육 특성을 반영한 비교과 전형 확대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2017년 5월 19(전국 136개 전문대학의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습니다.

 


 

 

2019학년도는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인성을 중시하는 입학전형을 시행하고직업교육특성에 맞는 비교과 전형을 확대하며재직자의 일학습 병행과 경력단절 여성(주부 등및 퇴직자의 새로운 경력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 대상의 특별전형을 활성화하여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2019학년도 입학전형은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하고, 2018년 210,129명 대비 3,922(1.9%) 감소한 206,207명을 선발할 계획인데요.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출신저소득층 및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실시하여 12,088명을 모집하고글로벌 환경에 대비한 외국인 특별전형도 확대하여 국제적 통용성을 갖춘 우수 직업교육을 개발확산시키고자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으로전년도 보다 113명 증가한 9,532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또한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단계 부터 취업과 연계하여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맞춤형 입학전형으로서, 23개교에서 전년도보다 693명 증가한 1,937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주요내용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한 자료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두 환자 및 집단발생 증가, 차단은 예방수칙 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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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환자 및 집단발생 증가, 차단은 예방수칙 준수로!

- 12세 이하 어린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수두 무료접종

- 감염예방 위해 기침예절 지키기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환자 등원등교 중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두 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그렇다면, 수두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첫째,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어린이의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여 빠뜨렸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 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1회 예방접종 권장하며, 2004.1.1일 이후 출생아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 가능하답니다!

 

또한,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기 위한 자녀의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는데요. 수두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감염자의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와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어린이집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수두 의심증상으로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 1주일 가량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두 집단 발생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수두 환자진료 시 환자보호자에게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예방교육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두 연도별, 주별 신고 현황, 2017 19>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두가 금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발생률이 높아 봄철 유행 시기(46)동안 당분간 증가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집단 환자*가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바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3주 이내 동일 학급(집단)에서 해당 학급의 5%이상 수두환자가 발생한 경우

 

수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체생활 감염방 예방 수칙이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세요.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세요.

*등원등교중지기간: (수두)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

 

올바른 손씻기(30초 이상) 및 기침예절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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